지천명(知天命) 060807 내나이 내년이면 50, 공자는 나이 50을 가르켜 지천명(知天命)이라 했다. 여기서 '천명을 안다'는 것은 하늘의 뜻을 알아 그에 순응하거나, 하늘이 만물에 부여한 최선의 원리를 안다는 뜻으로 곧 마흔까지는 주관적 세계에 머물렀으나, 50세가 되면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세계인 성인(聖人)의 경..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화풀이... 060824 초저녁부터 바쁘게 돌아가더니 새벽까지 정신없이 바빴던 하루였다. 그 바쁜 와중에 사고가 터졌다. 꼭 바쁠때 더 정신 못차리라고 속 터지라고 애 먹이는게 인간사(?)인가보다... 개업 한지 5년이 다 되도록 경찰이 오고가는 사고라고 해봐야 딱 1건 정도 기억되건만... 단골 고객과 함께 온 손님..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속초항 낚시 060910 몇일전부터 속초항과 청호동 해변 인근에 멸치떼가 잡힌다는 소식을 듣고 카메라를 들고 출동. 해변으로 밀려오는 멸치떼를 급한김에 손으로 잡고 비닐봉투에 쓸어담고... 난리법석을 떨던 기억이 새롭던데... 아쉬웠다. 고등어를 잡느라 방파제에 수많은 낚시꾼들로 인산 인해를 이루는데... 멸..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봉평 메밀꽃 축제 060912 "봉평 메밀꽃 축제" 1999년 이후, 8회째를 맞이한 "평창효석문화제" 9월 8~17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고속도로 장평 톨게이트를 벗어나 흥정천을 따라 축제장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왕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얗게 피기 시작한 메밀꽃, 흥정천 곳곳에 지난 여름 수..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아버지 070322 속초 모 공동체 시설, 점심 배식 자원봉사중... 80이 훨씬 넘는듯한 연세로 인해 걸음걸이가 부자유스럽게 들어오시는 어르신께 문앞으로 가 손을 내밀어 부축하며 자리에 앉히시는 짧은 시간에 차가운 어르신 손이 안스럽다. 어디서 오시는 길이시냐고 짧게 여쭤보고 이내 밥을 가져다 드리는데 ..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내 나이 이제 쉰 070401 여느해와 달리 올봄에 느끼는 환절기 증상들이 매우 심각할 정도로 피곤을 많이 느끼게 된다. 나만 그런가?? 내년엔 더 하려나? 늙어 가는 모습이려니 해도 올 봄은 좀 심한것 같다. 그러고 보니 내 나이 이제 쉰. 계절로 치면 가을 같은 나이라했다. 나이를 먹는 다는 건 욕심을 하나씩 버리고 꿈을..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아들의 제대 2004년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속초에서 멀리 떨어진 진주 공군훈련소로 입대하는 아들의 모습을 양양공항에서 배웅할때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았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녀석의 입대... 2007년3월26일 만기제대 약 28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에 복학해 학업에 열중하는 아들 모습이 대견할밖..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설악산 오지마을 -마장터- 2007년4월30일 오후. 설악산 인적이 없는 오지 마을을 다녀왔다. 마장터, 샛령의 두번째 마루인 작은 샛령. 인제쪽에서는 숨이 단번에 차오른다고 된박재라 부르기도 한다. 길은 타래에서 풀려난 한가닥 실처럼 외줄기로 이어지고 있었다. 작은 샛령으로 해서 마장터로 가는 길. 한국전쟁이 터지기 전까..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아카시아향 가득한 070521 월요일 아침! 아카시아향 가득한 청대산길을 오른다... 속초시가 한눈에 보이는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자그마한 산, 속초1경인 청대산에 오른다. 등산로 옆으로 눈에 보일듯말듯...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아침운동에 나선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야생화들.... 은방울꽃 배가 고프다. 야생화에 빠져 ..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
앵무새 070528 아들이 키우던 앵무새, 간식을 사러 동네 수퍼마켓에 다녀오겠다던 아들, 동네 수퍼에 다녀와도 몇번을 다녀왔을 시간이 지났는데 도통 오질 않는다. 핸드폰까지 두고 같으니 전화 통화도 안되고... 혹시 키우던 앵무새를 데리고 가더니 문제가 발생한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든다... 아니나 다를..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