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25 -송지호 철새와 갈대- 031025 -송지호 철새와 갈대- 키 작은 갈대가 촘촘히 박혀 있는 송지호, 호숫가에 앉아 있노라니 갈대숲에 숨어있던 새들이 빠꼼히 고개를 내밀고 나와 물속에 고개를 처박고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 되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일찌감치 찾아온 겨울 철새 청둥오리가 보이고 까치떼..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1017 -백담사 계곡의 만추. - 031017 -백담사 계곡의 만추. - 만추의 백담계곡, 백담 이라는 이름은 백(百)개의 담(潭)이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다. 내설악을 대표하는 수려한 경관. ... 시리도록 맑은 물줄기를 따라 오색의 단풍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꽤 먼거리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백담사 인근까지 가..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1015 -가을하ㅣ늘과 호숫가풍경- 석양 무렵, 남들이 퇴근할 시간이되면 출근하는 남자. 영랑호의 석양 모습은 나의 출근 길을 행복하게 한다. 매일 다른 모습으로 출근길을 행복하게 해주는 영랑호의 해질� 풍경 웅장한 설악의 대청봉과 울산바위가 호수의 금빛 물결과 어울어져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차창을 열어 차창 밖으로 손을..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1005 -꽃누루미- 031005 -꽃누루미- 속초에서 열리는 설악 문화제 행사중 오늘 압화(꽃 누루미) 전시회를 감상 할수 있었다. 압화를 처음 접해봐서 그런지 나로선 신기하고 정성과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버렸다.^^ 전시 담당하시는 분께서 친절하게도 문외한인 우리에게 압화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많은 도움이 ..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0928 -화진포- 030928 -화진포- 철 지난 바닷가는 조금은 쓸쓸해 보엿지만 마음은 풍요롭고 참 좋았던 느낌이다... 옛 친구와 함께 한 이유일게다... 화진포 해변. 성난 파도가 장관이다. 수일전 비가 간간히 내리는 오후 촬영.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0925 -내아버지- 030925 -내아버지- 1920년생, 83세..2~3년전까지만 해도 오토바이를 타시고 속초에서 삼척 환선굴에 다녀오시겠다며 오토바이 투어를 다니실 정도로 건강하시던 나의 아버지, 2개월전 종합검진 결과 신장암 이라는 소리를 듣고는 믿을 수가 없었다. 지금도 어쩌면 자식보다도 더 건강하신데... 암이라니? 도..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0904 -사이버 친구!- 030904 사이버 친구! 친구의 부재?신뢰의 부재? 전화번호 하나 바꾸면 간단한 이별... 또 새로운 전화번호로 새로운 만남이 이어질테고... 사이버 문화의 장점이기도 하거니와 맹점이 아닐런지?? 난 그런 가벼운 만남이 싫어서 천천히 사귀는걸 터득? 했는지도 모를일이다. 호들갑 스럽지않게 천천히 서로..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0821 -사랑은 움직이는 거래... 030821 -사랑은 움직이는 거래... - "내사랑 은지" 내 아들 녀석의 핸드폰을 열면 씌여있던 내용이었다. 수일전, 우연히 아들녀석의 핸드폰을 볼기회가 있었는데 새로운 내용으로 씌워져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물었다 농담으로... 내사랑 은지는 어디갔냐? ㅎㅎㅎ 아들 녀석 왈, 헤어졌어요. 왠일이래? 채..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0809 -허망한삶- 030809 -허망한삶- 하루 일과중, 피크 타임이 지나 손님이 썰물 처럼 빠져 나가고 나면 버릇 처럼...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 파라솔과 의자가 있는 뒷마당으로 향한다. 등받이 의자에 앉아 머리를 뒤로 최대한 제껴 밤 하늘을 올려다 보노라면 칠흙같은 어둠 속에 별이 총총하게 떠있거나 때론 둥글고 흰 ..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
030729 -2통의 전화- 030729 -2통의 전화- 따르릉..... 첫번째 전화음이 울린다. 아침 6시30분, 내게있어 아침 6시반은 잠든지 겨우 1시간 반 밖에 안된 시간이다. 어머니시다. 가슴 한쪽이 덜컹한다. 혹시 아버지께서?... 아니나 다를까. 어머니께서도 방금 아셨단다. 아버지께서 강릉 아산병원에 가신다고 빨리 밥을 차리라고 법..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