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02 아들의 대학입학 040302 아들 대학입학 우리 아들이 오늘 대학에 입학을 한다. 엄마는 학교에 함께가서 입학식도 보고 사진도 찍어주고 싶은 마음을 아들에게 보였는데 섭섭하게도 아들은 혼자 다녀오겟단다..^^ 대학 생활 열심히 햇으면 좋겠다... 해보고 싶은것 다 할수있는 기회가 아니던가?^^ 아버지의 마음.^^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40215 문상 040215 문상 저마다 우연찮은 기회로 맺어진 인연이지만 그 인연은 평생의 인연으로 맺어져야 한다고 늘 굳게 믿습니다. 친구들!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서도 제 부친의 장례에 참석해 주시고 또는 전화와 문자 메세지로...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마음을 전해 주신 친구분들께 감사한 마음 백골난망..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40110 그대와 함께라면... 040110 그대와 함께라면... 이렇게 황홀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예전엔 보질 못했습니다. 그대와 함께라면 더 좋았을것을.... 저기 저 하늘을 나는 갈매기 처럼 하늘을 날 수만 있다면 온 세상을 두루두루 함께 구경하며 그대 꿈을 이뤄주고 싶습니다. 다행히 유일한 취미인 사진 촬영을 통해 바라보는 자연..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40107 유서 040107 유서 해가 바뀌고 새해가 되면 지난 한 햇 동안 지갑 속 깊숙히 자리하고 있던, 작게 접어 코팅까지 해뒀던 유서 한장을 꺼낸다. 몇해 전부터 매년 새해벽두에 새롭게 써왔던 유서, 매년 새해벽두에 유서를 쓰면서 나를 뒤돌아 보게하고 또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될수있도록..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40104 마흔일곱 040104 마흔일곱 마흔일곱, 하지만 정신 연령은 늘 28세 이고픈... 철없는 감성으로 사는 모습이 늘 어설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철들지 않은 감성으로 삶이 즐겁고 행복할때가 더 많은가 봅니다. 세상살이 겁나지 않습니다. 나이란, 생물학적인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아마도 죽을때까지 믿고 싶..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31229 아버지와 아들 031229 아버지와 아들 1920년 함경북도 북청 생, 지난 봄까지 125cc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시던 건강한 분이 셧는데 지난 여름 아랫배에 뭔가 불록 나왔다길래 불긴한 생각으로 종합병원에서 8일간 입원하며 종합진단을 받았다. 신장암 판정을 받았다. 9남매, 당신 눈치 채지않게 많이들 눈물지었었다. 당신..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31226 사랑합시다 031226 사랑합시다 크리스마스 이틀 전, 쇼핑하면서 눈에 띈 보졸레 누보, 크리스마스때 한잔 하자며 한 병 사들었다. 이왕이면 와인 잔 멋진거 하나 사서 분위기있게 마시자는 아내의 말에... 있는거로 그냥 따라 마시지... 자주 마시는것도 아닌데 뭘! 또 사누? 일언지하 말끝을 짤랏다. 그렇게 말하고나..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31105 기분좋은바람 031105 기분좋은바람 몇일전 대전 전모를 다녀오면서 강릉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차를 기다리려 벤치에 앉아 있으려니 봄 바람도 아닌것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가을 바람임에도 상큼하게 느껴지는 기분 좋은 바람이 잠시 뺨을 스친다. 가을 깊숙히 들어와 차가운 바람 일 줄로만 알앗는데, 따스한 햇살 ..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31111 살아가는 이유 031111 살아가는 이유 무엇인가에 이끌려 평상시 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는 자동차 시동을 켠다. 어제 병원에 다녀온 이율까? 하루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 지시는 아버지 모습 때문일게다. 그리고 꿈에서도 아버지 모습이 뵈어서 일께다. 이럴때 일수록 이성을 찾고 담담하게 준..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
031125 한계령 031125 한계령 미시령을 넘어 한계령을 거쳐 오색 약수터에서 약수 한사발 마시고, 양양 낙산사를 거쳐 집으로 돌아온 시간은 두어 시간여.... 한계령(寒溪嶺), 이름만 들어도 숨이 막히고 왠지 뜻 모를 눈물이 날 것 같은 그 험하고 높은 고갯마루. 휴게소 난간에 서서 자판기에서 뽑아든 커피를 홀짝이..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