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 일기 요즘 요로고 삽니다.ㅎㅎㅎ 집 뒷산에서 엔진톱으로 잡목 베고.. 정선군에서 상영하는 1천원짜리 -광해 왕이된남자 - 영화보고 산길을 걸어서 집으로 ... 밤에 산길을 걷는 즐거움... 뽀드득 뽀드득... 예전엔 미쳐 몰랐다. 산골 사는 재미를 즐기는중입니다.^^ 1월 한달은 정말 하고 싶은대..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3.01.10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3.01.04
영하 20도 정선 스무골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20도를 가리켰다. 보일러실을 살피려고 문밖에 나가 숨을 쉬려는데 콧구멍이 쩍쩍 붙는 느낌이다. 어렸을적 한참 추울때가 연상되는 아침 기온이다. 아내와 고양이는 아침 햇살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동지가 지나서 조금씩 길어지는 해를 아직..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3.01.03
젊은 부부에게 정선 깊은 산골! 소담스런 흰눈이 온종일 내립니다. 참으로 좋았습니다. 눈을 좋아하는걸 보면 아직도 철이 없는가 봅니다. ^^ 오늘 내일 모레까지 숙박 손님이 오시는데... 매일 치워야 하는데도 좋습니다. 전에 만든 제설장비로 화물차로 2km를 치우고 4륜차로 거슬러 올라오는데... 일부 ..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2.12.28
이웃을 만난다는것은 행복이고, 축복이다. 정선 깊은 산골에 살면서 가끔은... 친구를 만나고, 지인을 만나고, 이웃을 만난다는것은 행복이고, 축복이다. 크리스마스 이붓날에... 모처럼 만나면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멀리 부천에서 오신 박xx 형님과 부인인 친구, 미국에서 오셔서 한국에서 오래 머물..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2.12.24
산골에 사는 멋을 느끼는 밤. 저녁답, 아내와 함께 귀농 귀촌인들의 모임에 참석하고, 산골 집으로 돌아오는 길. 눈 때문에 빙판길이 된 이유로 승용차를 산길 중턱에 세워두고 걸어 다니는 요즘, 늦은밤에 산길을 걷는 느낌이 이렇듯 아름다운지 미쳐 깨닫지 못했다. 적당한 불편은 사람으로 하여금 여유로움을 선사 ..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2.12.22
예쁜이 길 고양이 예쁜이 예쁜이는 우리집 고양이 이름입니다. 길고양이로 태어나 엄마곁을 떠나 배고파 헤메는걸 아내가 밥을 챙겨주기 시작하고, 밥을 챙겨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내와 제 곁을 떠나질 않습니다. 잠자는 모습이 다리를 쭉 편게 사람같습니다.ㅎㅎㅎ 저희집 주변에서 떠나질 않아... 결..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2.12.18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마을 이름 소개 아름답고 정겨운 우리말 지명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마을 이름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리의 ‘뙡’ 옛날 이 일대에 도전, 즉 ‘뙈기밭’이 많아 ‘뙈밭’이라고 했는데, 이를 줄여 ‘뙡’이라고 불렀다는 것. ‘뙡’은 일제강점기 이후 마을 이름이 도..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2.12.12
속초에서 만남 -일구동성- 속초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이 됐던 지인들... 모처럼 모였다. 내친김에 모임을 만들자는 의견에 따라 -일구동성- 이라는 재밌는 모임명으로 출발, 회비 3만원. 저녁7시부터 시작한 수다는 늦은 밤이 돼서야 작별...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2.12.11
행복은 어떤걸까? 행복은 어떤걸까?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작지만 작은것에 만족하며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며 사는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살고 싶은데... 아닌가? ㅎㅎㅎ 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1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