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봉고 프론티어 화물차 시동(쎄루)모터가 말썽

[정선통나무펜션] 2010. 6. 18. 13:24

우리집 자가용?? 화물차가 가끔 시동 켤때 일발 시동이 걸릴때가 있는 반면...

어떨땐 딸깍딸깍하고 시동이 걸리지않는...   말썽을 부리는 덕분에

어젠 평창산림조합에 통나무 구입하러 갔다가...    차를 밀어서 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을 겪어야했다.

 평창에서 정선으로 돌아 오는 길에 수리하려 했지만...  태백에 사시는 외삼촌께서 말씀도 없이 방문 하신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집으로 향하는 바람에  차량 수리를 하지 못햇다. 

 

오늘 오전 정선읍내로 나가 차량을 고칠 요량으로 차량제조사 A/S센타를 방문 고장부위를 이야기 하니.. 시동모터를 갈아야 한단다.  22만원 들어야 하고... 지금 부품이 없어... 오후 늦게 와야 한다기에.. 

다시 와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어쩔까 하다가...  전에 들꽃처럼옆집 형님께서 아주 친절하고 양심적인 정선카센타를 소개했던 집이 생각나 그 카센타로 향했다.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께 고장부위를 설명하니... 아무 말씀없이 밧데리 점퍼선을 가져 오시더니 어스선을

단단히  고정하고는 시동을 걸어보신다. 일발시동으로 부릉부릉... 몇번 반복하시더니... 

굵은 고정선을 만들어 밧데리와 차량에 어스시켜 고정시켜 놓고 다 됐단다.  

단돈 15.000원 에...

 

햐! ~  역시 배테랑의 솜씨는 다르다. 차량제조사 A/S 센타에서는 22만원에 이유도 불분명하고

부품을 교체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게 뻔했었는데...  기분 좋게 카센타를 나섰다.

들꽃처럼님 덕분에 좋은  단골집이 생겻다.

 

정선카센터 강추...

 

 

나의 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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