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산딸기와 오디 수확

[정선통나무펜션] 2010. 6. 19. 12:11

아침부터 아내가 성홥니다.
오디 따자고...   산딸기 따자고...  저는 주문한 통나무가 오늘 오기로 했기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개울가의 빨간 산딸기가 나를 유혹합니다.^^

 


그래... 통나무 도착전에 오디따고 산딸기 따자고 마음 먹고..

집앞 개울가로 내려가서  손으로 일일히 따서 모으고...  반바가지 정도 따고..

 

산뽕나무 여린 잎은 장아찌 담을 요량으로 몇잎 따고...

오디는 비닐을 깔고 털기로 하고는 작대기와 비닐을 깔고  긴 작대기로 털었습니다.

우수수... 우박이 쏟아지는듯 합니다.   

 

  

적당량 수확하여 바구니에 담으니.. 양이 꽤 됩니다.

집으로 돌아와 물로 다 행구고... 볕 좋은 햇살에 건조하여 설탕에 재기로 하였습니다.

내년쯤 갈증날때 물 타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