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말복날
덥지도 않은 올 여름...
그래도 날은 날인지라 밖에서 복땜하자고 이동하던중
아내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내가 앞유리창을 머리로 받아 유리가 깨지긴 했으나
그닥.. 괜찮단다.
사람 다치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먹을것 다 먹고 보험회사 직원의 위로의 말에도 걱정하지 마라...
혹시 이상이 생기면 그때 치료할거다.
큰소리 쳤다.
이틀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작 머리가 앞유리에 부디친 아내는 멀쩡하고
큰소리 치던 내가 목에 이상이 생겨 어깨부분이 저려오고 양손의 엄지손가락부분이 마비 증세가 나타난거다. 그래도 걸어 다닐수 있으니 입원은 무슨입원... 통원 치료를 1주일 했다.
그래도 차도가 없다. 그제사 입원하여 집중 치료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 MRA 등...
집중 치료한 결과 1주일만에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 통원 치료중이다.
큰 부상없어 다행이다.
교통사고... 그거 별거 아니라생각했는데... 얕보면 큰일난다. ^^
그리고
보험회사와의 보상 합의는 가급적 손해사정인제도를 활용해야 손해가 없다.
'조화로운 삶... > 산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친구 손승휘 (0) | 2009.10.17 |
---|---|
만화가 캐리커쳐 작가 한승준 (0) | 2009.10.17 |
[스크랩] 이사하던날 (0) | 2009.08.10 |
감동적인 장애인, 정상인 보다 더 정상적인 ""닉부이치치"" (0) | 2009.07.29 |
전기 없는 가마골의 노부부 (0) | 2009.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