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미시령이 뚫리고 인제군 북면 한계리엘 다녀왔다.
계곡 일대에는 수해 피해로 인해 인명피해가 여러 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끊어진 다리로 인해 접근은 물론 통신마저 두절돼 재난본부 등 관계기관에서 조차 정확한 피해상황을 모르고 있는 실정이란다.
끊어진 다리 위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강건너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앞으로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피해 주민의 모습이 애처롭기만하다.
2006년 07월 18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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