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지기 친구!
나이 사십이 넘어
늦깎이 결혼으로
이제 초등학교 1~2학년
년년생 남매를 둔 친구!
천사같은 아이들로 인해
이제 막 삶의 재미에 푹 빠져 지내며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며
행복해 했었는데...
그런데
그 친구로부터
청천벽력 [靑天霹靂]과도 같은
소식을 접했다.
간암,
수년전부터 당뇨로 인해 술 담배등을 끊고
조심조심하며 살아 왔는데...
간암이라니...
어린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오래오래 살아야하는데
이게 왠 날벼락이란 말인가...
천만다행으로
동생으로부터 간이식을 받아
수술을 마쳐
회복 단계란다.
한동안 멍하니
그 친구의 모습을 생각하며
삶에 대해
다시한번
날 뒤돌아 보게된다.
늘 희망적인 삶을 살고져 노력해 왔는데...
1박2일
짧은 여행을 계획해 본다.
친구야!
곧 갈께...
2007년 01월 20일 1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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