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m 동해 마라톤 하프코스를 완주.
빨간모자를 쓴 와이프는 10km 완주.
응원와준 친구들과 아우님들..
내 옆 흰모자 쓴 친구는 울방 청초란....
지난 일요일 아침! 밤잠 못자고 동해마라톤 대회를 다녀왔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바람에 겨울 날씨로 되 돌아 가는줄 알았지...
어찌나 춥던지...
추위에 적응이 안돼 롱타이즈 입고 뛰기로 했는데...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간간히 해가 보이더니
반환점을 돌면서 어두웠던 먹구름은 사라지고 해가 쨍쨍...
조금 추웠어도 롱타이즈 입는것이 아니었는데...
후회 막급이었지.
겨우네... 약 4개월 운동을 못하고 쉬었던 터라
봄을 맞이해 운동을 제개한지 20여일만에 하프에 도전하고보니
꽤 힘들더군...
그래도 참 좋았어...
동해의 아름다운 해변도로....
갈매기들의 지저귐과 파도소리...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길....
완주후,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까지...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도 2시간 안에 들어올수있어 희망이 보이는
올 들어 첫 대회,
일주일 후면 설악마라톤 대회가 또있지...
그때 기록을 좀 갱신 하려면 더 노력해야겟지..^^
살좀 빼야하고....^^
'조화로운 삶... > 산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0513 어머니의 병 그만하길 다행 (0) | 2008.08.01 |
---|---|
050504 어머니 병환 (0) | 2008.08.01 |
041221 군대간다는 아들 (0) | 2008.08.01 |
040928 가슴 따뜻한 사랑 연서... (0) | 2008.08.01 |
040823 강원도 인제 내린천 래프팅 (0) | 2008.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