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작업계획
2008. 5. 3 (토) 맑음 이번주는 황금의 3일 연휴.. 다른주 보다 작업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더 있으니 좀더 여유로운 작업이 될 듯... 이번주는 본체 벽체 쉬딩작업을 계획하였다 본체의 면적은 총 21평, 벽체 쉬딩에 소요될 osb가 총 30여장.. 4×8짜리 osb를 적어도 30번..그것도 혼자서 들어서 수평을 맞추어 설치해야 하고 지붕쉬딩만큼 힘들지는 않아도 역시 쉽지 않은 작업일 듯.. 오늘 본체 벽체 쉬딩작업도 바로 벽체쉬딩에 들어가면 좋겠지만..본격적인 본체 벽체 쉬딩에 앞서 마무리작업을 시작하였다. 이번주 작업 역시 지난주 별동 쉬딩작업과 동일한 작업방법과 순서로 진행됩니다.
첫째, 벽체의 구조재 겹쳐진곳 틈새 메꾸기 (완벽한 단열) 둘째, 베커안 인슐레이션 시공 (역시 완벽한 단열) 셋째, 트리머 보강 (창호 하중에 의거 트리머 변형 방지) 넷째, 허리케인 타이 작업 (태풍 및 내진) 벽체 틈새 메꾸기 벽체 골조중 2장이상 겹쳐져 시공된 부재가 휜 곳은 일부 틈새가 벌어진 곳이 있었고... 이 틈새를 인슐레이션을 일일이 잘게 뜯어서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였다..물론 실제 전문가들이 빠른 시간내 시공하는 현장에서는 이런 사례가 많지는 않겠지만 주말을 활용하여 혼자서 진행 하는 우리 현장에는 이런 틈새가 몇군데 있었고 바늘구멍처럼 작은 틈새가 단열은 물론 결로의 원인 등 문제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배웠기에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일... 지난주에는 커터칼을 이용하여 메꾸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이번주는 퍼티작업용 플라스틱 칼 을 준비하였다.. 역시 사람은 도구의 동물인가??.. 지난주 커터칼보다는 훨씬 작업속도가 빨랐다.. 아쉽게도 퍼티작업용 플라스틱칼로 작업하는 사진은 없지만 어느정도 상상하실수 있으리라 믿으며..
베커에 인슐레이션 시공 미국식 경량목조주택은 벽체와 벽체가 만나는 곳은 베커라고 하는 구조재를 만들어서 벽체를 이어준다..우리나라 작업현장에서는 L자 형태로 만들어서 사용하지만 내가 짓고 있는 목조주택 에는 조금이라도 튼튼할까하여 ㄷ자 형태로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L자 형태의 베커는 벽체 쉬딩 후에 안에서 인슐레이션을 시공할수 있지만 나의 현장에서 사용한 ㄷ형태는 벽체 쉬딩을 하게되면 ㅁ자로 완전히 막히게 되어 안에서든 밖에서든 인슐레이션을 넣을수가 없기때문에 벽체 쉬딩전에 인슐레이션 작업을 먼저 해야만 한다..
1. 인슐레이션 작업전의 베커
2. 인슐레이션 작업중의 베커
3. 인슐레이션 작업후의 베커
트리머 보강 8피트가 넘는 창호는 잘못하면 그 하중에 트리머가 휘고 창호에 무리가 갈수 있기에 6각델타피스 75mm를 픽스창이 들어설 자리에 부재 5개가 겹쳐지는 곳에는 150mm를 활용하여 보강한다.. 보강위치는 못박기 규정 준수..트리머 상하에 각 2개씩 그리고 중간에는 60cm간격으로 좌우 번갈아!! (사진은 재방송)
1. 먼저 드릴을 활용하여 미리 작은 구멍을 내고 피스를 고정한다
2. 피스 끝머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고정완료!! (창틀 마감재 설치시 장애가 없도록..)
교훈하나!!! 트리머 보강작업중 6각델타피스가 떨어져 버렸다.. 넉넉하게 장만한다고 하였음에도 조금 정밀하게 작업하다 보니 부족하게 된 것.. 광주소재 타이거우드까지 갈 수는 없기에 면소재지 철물점에 전화 확인하고 방문하였더니 철판용 피스만 있고.... 다시 양평읍내로 출발..삼*우드는 문을 닫고..읍내를 아무리 뒤져도 없고.. 사전에 충분하게 마련 했었어야 했는데... 결국 원하는 목재용 6각델타피스는 구하지도 못하고 시간은 허비하고.. 다음부터는 반드시 부속자재를 조금 넉넉하게 준비하고 작업을 진행해야만 할것같다..
2008. 5. 4 (일) ~ 5. 5 (월) 5일저녁 비
허리케인 타이 설치 허리케인 철물 H1은 트러스와 래프터(=서까래)를 고정해주는 철물로서 태풍과 지진의 대비를 위해 꼭 설치하는 것이 좋을 듯... 혹시 지붕이 태풍에 들떠버리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1. 허리케인 철물,,그리고 철물용 못
2. 허리케인 철물 H1 설치모습
벽체 쉬딩 벽체 쉬딩과정을 지난주 별동 쉬딩에 이어 다시한번 사진으로 살펴봅니다.. 1. 먼저 벽체 쉬딩을 위한 OSB합판을 걸쳐 놓을수 있도록 받침대 설치 ※ 받침대위에 osb를 올려 놓은후 먼저 osb의 높낮이를 확인하여 못 1방으로 왼쪽을 임시 고정 후 오른쪽 높낮이를 확인한 후 오른쪽 고정 ※ OSB는 빗물이 토대에 스며들지 못하도록 토대보다 5cm정도 아래로 덮도록 설치
2. 스터디가 서있는 자리를 미리 연필로 표시한후 먹줄 따라 못박기.. ※ 아래쪽은 기초콘크리트에 위쪽은 탑플레이트에.. 연필로 표시!! ※ 미국식 경량목조주택은 스터디와 osb가 결합된 후에야 하중을 완전히 잡아주므로 스터디에 정확히 못이 박혀야 합니다 ※ 현장에서 전문빌더들은 먹줄없이 감으로 못을 박아도 스터디에 정확히 박히겠죠??...
3. 창호, 문이 들어갈 자리를 덮고있는 모습 ※ osb는 사진에서와 같이 창호자리를 덮도록 부착하여 하중에 의한 하자 예방
4. 창문이 들어갈 자리를 컷소로 잘라내고 있는 모습
5. 창문이 들어갈 자리를 컷소로 완전히 잘라낸 모습
6. osb 설치 완료된 모습 -- 나머지 osb도 이와같은 방법으로 반복하여 설치
이번주 3일 연휴작업을 마무리하며.. 이번주에는 3일작업임에도 벽체쉬딩작업을 일부 마무리하지 못하였습니다.. 튼튼한 집을 위해서는 스터디에 99%이상 못이 박혀야 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일일이 스터디자리에 먹줄 먹이고,, osb 1장 못을 다 박은후 안으로 들어가서 잘못 박힌곳은 없나 (일명 삑사리??..) 확인하고.. 잘못 박힌못은 일일이 빼고.. 다시 정확히 못을 박고 난후에야 다음장 쉬딩을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작업시간도 많이 소비되었지만 산고을의 몸도 무지하게 힘들었답니다..
다음주 계획 성격상 꼼꼼한 작업진행으로 일부 벽체쉬딩과 타이벡 작업이 다음주 토요일로 넘어가고.. 그리고 5월11일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창호달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집짓기 이것 또한 전원생활을 위한 행복과 즐거움이리라 확신하며... 마지막으로 작년에 심었던 현장의 석축사이의 철쭉사진으로 이번주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의 철쭉은 대왕철쭉.. 워낙 추운곳이라 얼어죽지 않고 잘 살아주기를 바라며 정성껏 심었고.. 작년에는 열심히 잡초도 뽑아주고 돌봐주었었는데.. 올해는 집짓느라 돌보아주지도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혼자서도 잘 살아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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