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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8. 2. 23 본체 실링조이스트 작업.. (11)

[정선통나무펜션] 2008. 10. 14. 02:47

 

지난주 농목수님과 함께하는 번개에서 별동 지붕작업을 거의 완료하고 이번주 일요일에는 부산에 갈 계획이 있어 토요일 1일 작업으로 본체 실링조이스트 작업을 계획하였다


나의 애마가 양평을 지나 용문을 통과할 무렵 지난주 번개에 참석하셨던 라비다님 전화가 울린다..

이번주 작업이 혼자하기에 만만치 않게 여기셨던 라비다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는 반가운 전화였다

지금까지 세상을 살면서 그 누구에게도 폐 끼치는 일을 싫어하는 나였지만 오늘의 작업이 혼자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무리가 가는 공정이었기에 이날 라비다님의  전화는 그동안 내가 살아온 가치관과 체면과 염치를 생각할 틈도 없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그야말로 번개가 성립되고...


너무나 부지런하시고 또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시는 라비다님..

감사한 마음 그리고 죄송스런 마음이 표현할 길이 없네요.. 언제가는 품앗이로 도와드릴 날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라비다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땡큐~~ 라비다님!!!


 

  오늘 작업계획은 실링조이스트와 릿지보드 설치

  설치할 실링 조이스트는 총 44개

     본체 17개*2 = 34개 (길이가 7m나 되는 관계로 중간에서 이어야 했다)

     거실 10개


** 실링 조이스트는 벽체 길이만큼 절단하여 벽체위에 세워서 설치하고 바로옆에 서까래를

     설치하여 서로 지지하여 지붕의 하중을 벽체로 분산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

.

 

 


< 실링조이트 작업을 위하여 벽체위 실링조이스트가 설 자라를 lay-out한 모습 >

    × 표시는 서까래자리,,왼쪽이 실링조이스트가 위치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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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 실링 조이스트 설치를 완료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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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릿지보드를 설치하기 위한 릿지보드 지지대(?)가 위치할 자리 lay-out >

벽체 길이를 실측하여 딱 중간되는 지점을 표시하고 양쪽으로 19mm 되는 지점에 선을 긋는다 (릿지보드 지지대 넓이가 38mm이니까..) 사진의 ×표시한 부분은 릿지보드 지지대가 설 자리를 표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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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릿지보드 보조작업대 설치한 모습 >

릿지보드 받침대와 릿지보드 설치시 작업장소가 너무 고공인 관계로 릿지보드가 설자리 바로 왼쪽이나 오른쪽에 보조작업대를 설치하여 작업시 몸의 균형을 잡거나 기대거나 하는 보조용도로 활용한다.. 설치한 위치는 윗 사진에서 릿지보드 받침대가 서는 위치인 × 표시 바로 왼쪽에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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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릿지보드 받침대 설치 >

릿지보드 받침대를 설치하는 요령은

먼저 좌우 수평을 잡은후 움직이지 않도록 좌측 또는 우측으로 가새를 대준다 (사진에서 릿지보드 좌측방향 삼각형으로 댄 가새)

다음은 전후 수평을 잡은후 움직이지 않도록 안쪽으로 가새를 대준다 (사진에서 릿지보드에서 앞쪽으로 댄 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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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작업계획 그리고 다음주 한주는 저와 함께 할 회원님을 몇분을 현장으로 모시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지난주 토요일 라비다님과 함께한 작업입니다.

 다음주는 제 생각에 전체공정에서 제일 어렵고 까다롭다고 느껴지는 릿지보드 설치 및 서까래 설치 예정입니다.특별한 사정이 발생치 않는 한 라비다님께서 함께 동참해 주시기로 하셨고..

아울러 이번주 토요일에는 금번 작업공정인 서까래 작업은 물론 전반적인 목조주택 시공공정에 대해서 의논도 하고 또 사람사는 훈훈정을 나누면서 부담없이 현장에서 함께 작업 하실 수 있는 회원님 몇분만 모시고자 합니다..

 

그에 대한 보답은 나중에 창고나 농막을 지으실 때 제가 갖고 있는 공구를 가지고 가서 확실하게 품앗이 해드리겠습니다  ^^*

이번이 계기가 되어 우리 회원끼리 조그만 규모의 창고,, 또는 농막짓기 모임이 우리 카페에서 활성화되면 아마도 농목수님께서도 고문(?)으로 참여하실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갖구요..

참여하실 수 있는 회원님께서는 쪽지나 리플을 남겨주세요..

 

 

글의 나머지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출처 : 직접 짓는 목조주택
글쓴이 : 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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