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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7. 12월 ~ 2008. 1. 6 토대작업.... (4)

[정선통나무펜션] 2008. 10. 14. 02:44

골조 자재  입고 (2007. 12. 1일)

 

눈이 오기전에 자재를 현장에 갖다 놓아야 하겠기에 조금 일찍 서둘렀습니다

눈이 오면 입구에서 50여미터 정도의 현장까지 눈때문에 차가 올라가지를 못하거든요..

현장에서 대명스키장이 20여분거리라는데 여긴 정말 눈한번 오면 겨우내 녹지를 않는 곳입니다..그만큼 추운곳이죠

이런곳에 스키장을 만들면 좋을텐데..

 

아뭏튼 12월 1일 자재 입고후 3~4일만에 눈이와서 지금까지 현장에 차가 들어가지를 못하니 제 짐작이 딱 맞아 떨어졌네요

만약 자재 입고를 1주일만 늦추었다면 아마도 겨울공사는 하지 못하였을듯.. 사실 전 자재입고후 눈이 오기를 학수 고대하였습니다. 현장에 1주일만에 가니 누가 자재를 가져가버릴까봐 눈이 와서 차가 못올라가기를 바란거죠..^^*

요즘 농촌에도 차떼기 좀 도둑이 성행하다보니...

 

 

토대작업을 위한 사전작업 (2007. 12월)

 

토대작업전에 콘크리트 슬라브면을 토대가 위치할 자리를 레이아웃 한후에 일일이 면을 갈아 냈습니다..

면하중을 방지하긴 위한 수평작업을 겸해서 토대가 설자리를 매끈하게 다듬는 거죠...농목수님께서 알려주신 비법입니다(?)

너무나 기초적인 사실이나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죠..

전 이 작업에 굉장히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습니다..그라인더로 각과 직선이 안맞는 곳을 일일이 잘라내고 갈아냈습니다..

작업용 방진옷,, 방진용 마스크 그리고 보호안경,,을 착용하였음에도 그 많은 먼지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나중에 농목수님 올리신 사진을 보니 옆에서 에어건을 쏘아서 먼지를 불어내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하긴 저는 혼자 작업을 하는 관계로 불어줄사람도 없었지만..

그런데 그 작업 모습이 한장도 없는것이 아쉬네요.. 내 생전에 그런모습은 다시 못볼텐데..

 

 

토대작업 (2007. 12월말 ~ 1월 6일)

 

기초 슬라브 연마작업후 드디어 방부목으로 토대 설치

토대 설치후 또 다시 시작된 수평작업.. 레이저 수평계로 기준점을 잡고 가장 낮은점을 기준으로 높은곳을 전기대패로 깍아냅니다.. (이것도 농목수님께서 알려주신 비법..그 어느곳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정말 소중한 팁입니다..) 대부분의 현장에서 나무 쐐기로 높이를 맞춥니다만..그곳에 결로로 생긴 수분이나 빗물이 들어간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아실겁니다

아뭏튼 깍아내는 것도 하루종일 걸릴뿐더러 얼마나 허리가 아프던지..

 

 

 

고생결과 만들어진 토대 모습들

 

< 본체 부분 >

곳곳에 수평을 맞추기 위하여 깍아낸 톱밥이 보이네요.. 고생의 흔적이죠 (앙카볼트는 나무사이에 감추어진것 아시죠??)

구조가 좀 독특할겁니다 전 이곳 전원풍경이 너무 좋아 거실을 저 멀리 별도로 하였고,, 또 3면을 유리창으로 설계하였습니다..자연과 가까이 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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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동 부분 >

여름엔 손님 접대용,,..이곳은 건식난방으로 만들어서 겨울에 지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워낙에 추운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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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동,,본체 전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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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직접 짓는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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