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산불진화대 근무 첫날 발대식

[정선통나무펜션] 2012. 2. 4. 10:57

산림청 산하 정선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대 근무 첫날 발대식.

 

 

진화대 첫 출근길.... 영하 22도,

60년만에 제일 춥다는 날로....
추위 때문에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않아 호되게 신고식을 했다.
옆집 들꽃형님 차 빌려 시동걸고... 형님차역시 5번 예열을 반복해서야 겨우 시동이 걸렸다.

얼마나 춥던지...

 

정선국유림관리소 강당에서 조촐하게 발대식을 마치고

근무방법, 각종 서류 사인, GPS 사용법, 장비 장구 수령, 등등

지원자의 부족으로 관리소 진화대 대기조에서 여량소속으로 산림감시업무를 하게 되엇다.

그렇게 하루일과 종료,

 

 

 

첫 근무지는 어도원길 입구,

 

어제에 이어 영하22도, 10년된 화물차로 휘발류차가 아닌 경유차라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고로
오늘은 예열플러그를 5~6회 예열후 시동을 켜니 ... 다행히 한번에 걸렸다.


첫근무지.. 어도원길 입구,,

동료이자 갑장인 숙암에 살고계신 김우택씨의 안내로 근무지 도착,

 

첫 출근날이 추위로 매섭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따뜻한 양지쪽을 찾아 차를 세워 근무하며..

차안에서 있다가 다시 추워지면 추위도 이기고... 또 운동과 지역봉사?도 할겸

도로 일정부분을 쌓인눈도 치우고... 그러기를 반복... 한낮의 기온도 영하7도로 대단한 취위다.


 

 

추운날 근무 마치고 집에 도착. 뜨뜻한 구들방에 몸을 녹이니 살것같다.^^

 

 

 

 

'조화로운 삶... > 산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불진화대원으로 근무중 셀카놀이...  (0) 2012.02.11
관정 물 받기  (0) 2012.02.05
산불진화대 알바   (0) 2012.01.07
벽난로 설치했습니다.  (0) 2012.01.01
여유로움과 행복 누리기  (0)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