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형님댁은 낮3시부터 받아서 밤 11시경 마무리...
우리집은 2월4일 밤 11시부터 받기 시작해서 2월5일 아침 7시경 물받기 마무리 했다.
물탱크가 10톤 인데 약 8시간~9시간 소요되는듯하다.
산골에 살면서 좋은점을 꼽으라면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부분을 차지한다는것은 말로나 글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고도 남음이다.
반면 불편한것도 개인적인 이유로 몇가지가 되는데 내겐 그중 첫번째가 먹는물이다.
관정을 파고 못파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 이다.
왜냐면 금전적 이유로 관정을 파지 못한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관정을 뚫는데 지하 100m~150m 이상을 파야 암반수.. 좋은 물을 얻을수 있다.
시공비는 평균 700~1000만원이 들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언감생신이다.
금전만 해결된다면 불편하지 않을텐데..ㅎㅎㅎ
고로, 산에서 내려오는 약수는 봄부터 가을까지 먹을수 있다.
겨울철엔 얼어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먹을수 없게 되기 때문에 가을엔 10톤 물탱크에 가득 채워서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
집짓기 전 모습으로 10톤 물탱크 크기가 대단하다.
PE 관
겨울철 들어서는 물을 아무리 아껴쓰고 먹어도 여러 이유로
한두번은 관정물을 받아야 하는데 관정이 있는집과 우리집과의 거리가 약 300m로
그 거리만큼 PE관을 연결해서 물을 받아야하는 고충이 불편함이다.
큰힘은 들지 않지만 그져 불편함이다.
산골 살면서 이정도는 감사한 마음으로 감내한다.
작년에는 물탱크에 물을 반쯤 사용하고 2번을 받앗는데...
올해는 거의 바닥까지 사용하고 받기 때문에 한번이면 봄까지 충분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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