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생활 벗어난지가 겨우 1년인데....
언제부터 시골 생활을 했다고... 아니... 정선 깊은 산골 생활에 적응이 잘 되어서 그랬는지...
볼 일이 있어 잠시 도시로 나가 겨우 1주일간 도시에 있었건만...
하루만 입어도 새까맣게 변하는 속옷... 정선에선 일주일을 입어도 깨끗한데... ㅎㅎㅎ
암튼... 산골이 그리워설까?
많이 힘들어 하던차 볼 일을 대충 마치고 1주일만에 정선으로 되돌아 왔다.
정선 산골에 도착하자마자 긴 한숨을 토해낸다. 휴~~ 살것 같다.^^
먼길 다녀오느라 고생했다고 옆집 형님께선 오랬동안 군불을 지피지 않았기 때문에 데우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다고
일찌감치 구들방에 불을 지펴놓으셨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이렇게 서로 도와가며 산골 생활을 하니 도시생활이.. 부러울게 없지..ㅎㅎㅎ
옆집 형수님은 저녁 준비 해 놓으셨다고 건너와 함께 저녁 들자시고...
형님댁에서 저녁식사하며 도시에서의 에피소드 보따리를 풀어 헤치며 한바탕 웃으며 소화 시킨뒤,
집으로 향했다.
따뜻한 구들방에서 자고 일어나는 폼새가 아내의 표현대로라면 가관이었단다.^^
눕자마자 코를 드르렁 드르렁.. ㅎㅎㅎ
정말 맛있게... 늘어지게 잠을 잤다는 표현이 딱 어울렸을것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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