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4시경... 하루 일과를 마칠 시간이 될 즈음에..
아랫마을에 사시는 크로키 누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구들방 구경도 하시고...
맛있는 해물탕집으로 들꽃형님부부와 저희 부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아주 맛있는 아귀찜과 볶음밥으로 배를 채우며 시끌법적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식사후, 바로 헤어지기가 섭섭해서
크로키 누님댁 벽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모과차와 과일로 후식을 나누며
들꽃형님께서 추진하시는 정선 합창단 오디션이 수 일 앞으로 다가온것을 체감하며
갑작스레... 즉석... 오디션곡을 선곡해 보며 합창이 이루어졌습니다.
들꽃형님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 봤지만... 가사도 기억이 가물가물...
한바탕 웃고.. 떠들고... ^^
오디션곡 선곡 숙제를 안고 집으로 향하는데
보름달이 얼마나 밝던지... 너무너무 아름다운 밤이고 행복했는지...
그져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뭘 부르지?? ㅎㅎㅎ
꿈길에서??
악보를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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