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잔꾀

[정선통나무펜션] 2009. 4. 15. 11:35

얼굴은 쌔까맣고

깡말라

보는 사람들 마다  

저마다 걱정이 앞 서는가 보다.

 

하기야

요즘 머리숯이 없어 쪼매라도 가려볼 요량으로

머리를 기르니 더더욱 가관이겟지..

 

내가 봐도 몰골ㅇ ㅣ말씀ㅇ ㅣ아니니...

어쩌다 보는 인연들이야

말하면 뭤하리...

 

봄 볕이 너무 따가워서 일거야...

대낮에 운동 하다보니

그 잘난(?) 얼굴이 더더욱 말씀이 아니다.

ㅠㅠ

 

어쩐다?

 

그렇다고 평생 운동인 마라톤을 그만 둘수도없고...

그래

이렇게 해야지.

 

낮엔 가급적 피하고

밤에 운동을 하자.

작년 여름처럼 새벽 영업을 끝내놓고 퇴근하면서 운동을 하자.

 

그래서 어제부터

교동 영업장에서 장사동집까지 마라톤을 한다,

성이 안찬다.

좀 짧다.

 

중간에 영랑호를 돌아서 가?

 

 

암튼 얼굴 까맣고 깡 말라

보는이로 하여금 난리법석이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어쩌겟누...

 

 

2006년 05월 18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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