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고 적을 때는 일주일이 되도 가득차지 않을 때도 있다.
수세미물의 쓰임새는 먼저는 고로쇠나 자작나무 수액처럼
그냥 마셔도 된다.
기침 가래에 수세미물을 세컵정도 냄비에 넣고
반으로 졸여 마시기도 하고,
또한 양치할 때 이 수세미물로 해도 좋다.
이것은 간단하게 만드는 화장수인데
수세미물을 끓여서 식힌다음 글리세린을 5/1정도 넣고 알코올을 3/2정도 넣어
잘 저어 준다.
수세미 자체에는 아무 향이 나질 않으므로 나는 레몬즙을 내서 한가지는 하고
다른 한가지는 당귀뿌리를 찧어서 거즈에 짠 다음 섞어서 했는데
쓸 때마다 은은히 당귀향이 나서 좋다.
왼쪽이 당귀를 넣은 것 오른쪽이 레몬을 넣은 것이다.
이렇게 화장수를 만들어 놓고 쓰면 보습효과가 뛰어나서
산에 많이 다니는 사람
들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아주좋다.
수세미씨가 굉장히 많이 나왔는데
아까워서 이것은 효소를 담는데 쓰고
아직 덜여문 어린 수세미는 썰어서 효소를 만들었다.
효소는 황설탕과 재료를 1:1로 섞어 설탕이 가라 앉지 않게
잘 섞어 항아리에 넣어 지하실 같은데다가
3-4개월정도 잘 발효를 시켜
음료수로 마시면 피부미용에도 좋고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수세미는 보기에는 거칠어 보이지만
이것으로 목욕을 하면 피부도 좋아지고
아프지를 않아 어린아이 목욕을 시켜도 괜찮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 쓰면 좋다는데
작년에 시간이 없어 이것을 많이 못 만들었는데
올해는 많이 만들어서 젊은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요량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겆이 할 때 수세미로도 사용한다.
수세미 모종은 모종 파는곳에 가면 어디나 파는데
5월 초순이면 어디나 가능할 것 같으므로
한 두어 대궁씩 심어 이렇게 잘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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