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귀촌지 3번째 방문
봄볕이 참 좋다.
눈부시다.....
속초를 출발 강릉 고갯마루 삽당령을 넘어서자
봄볕을 받은 연초록 빛 잎 새들이 넘실넘실 눈짓 한다.
잠시 쉬었다가라고...
대나무처럼 쭉쭉 뻗은 낙엽송 숲에서
아내 선희씨와 친구 순옥이와 한컷.
추억을 담는다.
봄볕을 받아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연초록빛 잎새들이
내 가슴 한 켠에 오래오래 남게 되겠지...
아름다운 모습으로...
8시 반쯤 속초를 출발한 차는 10시 반쯤에 정선 스므골에 도착했다.
형님댁 펜션엔
다음 주 17일 토요일에 개최되는 산골 음악회 준비가 한창이다.
가로등 외등 추가 설치하고.....
음악회 참석차 먼 곳에서 오시는 손님들 위해 새롭게 단장중인 펜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려 팔 걷어 부친다.
화장실 전등 설치와 양변기 세면대 샤워기 설치를 도와 드리다 보니 점심 식사 시간...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형님내외분과 아내... 친구 순옥이와 함께한 점심시간은 그야말로 만찬이었다.
아쉽게도 속초로 향할 시간이다.
오후3시반...
짧은 만남의 시간이 아쉽게도 지난다.
다음주에 만나뵐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속초로.....
'조화로운 삶... > 산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채플린 서동선 (0) | 2008.05.17 |
---|---|
[스크랩] 채플린-- 귀농을 꿈꾸는 내 친구 (0) | 2008.05.09 |
tonkinese (0) | 2008.05.05 |
평생이웃 (0) | 2008.04.28 |
철가방 project (0) | 200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