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끼오~~ 토종병아리들의 첫 울음소리
아침 일찍 일어나 집주변을 산책하다가 깜짝 놀랐다.
꼬끼오~~ 어디선가 닭울음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었다.
어! 우리집 병아리? 닭??...
귀기울여 들어보니 우리집 토종병아리들의 울음소리다.
울음소릴 자세히 들어보니 변성기인듯... 아직은 울음소리가 맑지 못하다.ㅎㅎ
이제 어른닭이 돼가는 느낌이다.
어제 오후 로켓스토브(화덕)도 만들어 시험 가동해봤더니 화력이 아주 좋았는데...
이제 슬슬 한마리 잡아봐?? ㅎㅎ
사실 토종닭들은 아무리 오래 키워도 덩치가 워낙 작아서 푸짐하게 먹을수가 없다.
삼계탕용 보다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온가족이 푸짐하게 먹을수있는 백숙용으로는 한계가 있다.
일반적인 분들께는 맞지않다.
사실 각별한 맛을 원하는 몇몇 고객께
정선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황기와 헛개나무, 엄나무등을 가마솥에 넣고 몇시간 푹 고아서
맛과 보약으로 먹을수 있도록 계획 한것이다.
푸짐한것을 원하는 분들께는
일반 육계용을 별도로 부탁해서 준비 하는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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