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일부터 105일간...
산림청에서 산불기계화진화대원(산불나면 산불끄는일)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
어제부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이제 산골 촌사람으로 되 돌아왔다.
얻은것이 있다면 정선에서 30년 넘게 산... 지역사람보다 더 많이 정선지역
구석구석을 알게 되었다는점, 차량을 타고 다니며 산불예방방송 또는 임도 순찰,
불법으로 나무 또는 나물등을 굴취, 채취하는 사람들을 단속하는일 등을 하고 다니다보니
그리되었다.
암튼 좋은곳이 너무너무 많다는것을 느끼게되었다.
오늘은 느긋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할일도 많았다.
그간 미루고 미루던 일.. 텃밭에 여러종류의 쌈채와 고추, 야콘, 감자등을 심었다.
좋다. 행복하다. ^^
기분좋게 땀을 흘리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마시는 막걸리 한잔에 더 바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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