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에서 첫날밤을..
황토방 미장후 닥종이로 초배지를 바르고 군불 지펴 건조시키기를 몇 일....
눈 쌓여 밖에서 밖에서 하는 일은 접어두고... 집 안 내부 작업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후, 황토방 현관 중문 달기위해 호차(바퀴)와 레일 달고 대패질도 하고...
중문 설치완료..^^
황토방 건조를 위해 아침에 죽때기 5개로 군불을 지핀후,
황토방에서 잠을 자기 위해 저녁엔 죽때기 6개를 땠다.
저녁식사후,
TV 대신 세상과의 소통의 연결 고리인 무선 노트북 들고, 이불과 요, 베게만 달랑 들고 황토방으로 이동했다.
황토방 맨바닥에 눕자마자 아내가 환호성을 울린다.
와~~
야~호..
ㅎㅎㅎ
뜨끈뜨끈... 잘잘 끓는다. 온몸이 자르르 녹아 내리는 느낌이다.
너무 좋아서 그냥 잘수가 없다.
황토방 구들 설치 완전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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