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말벌에게 한방 쏘이다.

[정선통나무펜션] 2010. 8. 27. 16:15

오랫만에 보는 햇살이 너무 좋아서...

아침부터 풀 낫을 들고 밖에나가 풀을 적당히 베고는... 

 

들꽃형님댁 음악당의 전기차단기가 떨어진다는 말씀을 전에 들었던터라...

전기 스위치 손봐드리려고 형님과 음악당에서 점검중 

따끔...  순간적으로 말벌에게 쏘였다는것을 느꼈다.

 

정수리 중간부분에 한방..  쏘인부분이 꽤 우리하다...  약간 부어온다.

순간 겁이났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 어쩌나? 

 

다행히 형수님께서 전에 말벌에게 쏘여 사용하고 남은 약이 있으시다며 주셨다.

풀을 벤다고 땀을 많이 흘려 샤워한후 약을 먹고 바르고... 

방바닥에 큰대자로 누워 몇시간 쉬고나니... 멀쩡하다.

 

약간 부기가 있었는데.. 그것 마져 없어졌다.

내머리가 보통이 아니군..  쎄다.. ㅎㅎㅎ

 

 

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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