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파종과 관리
1)종자의소독과 선별하기
우선 파종하기 전에 건실한 종자를 가려냅니다.
실하고 통통해 보이는 것을 선택 하면 됩니다.
미지근한 물에 4-5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그 물에 깨끗이 씻어냅니다.
약품을 넣어 소독 해야지만 이 방법도 가능 합니다.
2)종자의 구분
각종 종자는 2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호광성(好光性 )과 호암성(好暗性) 이 있습니다.
씨앗이 발아할 때 광선의 존재에 의하여 발아가 촉진되는 씨앗을 호광성(好光性) 씨앗이라 하고
반대로 억제되는 씨앗을 호암성(好暗性)씨앗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 중간의 씨앗으로서 광선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씨앗도 있습니다.
채소씨앗 중에서 호광성 씨앗에 속하는 것은 우엉, 삼엽채(三葉菜), 샐러리, 상추,
십자화 과(十字花 科)의 배추, 양배추와 자소(紫蘇)가 있고
호암성 씨앗으로서는 박과채소 씨앗과 무우, 부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3) 파종시기
보통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춘파는 3-4월 추파는 8-9월이 좋습니다.
허브식물은 춘파가 더 효과적 입니다.
4)파종의 조건
씨앗의 발아에 대한 필요한 조건은 온도, 수분, 산소 및 광선입니다.
이들의 조건을 적당하게 부여할 때 휴식상태에 있는 배(胚)는 생장을 시작하여
곧이어 발아하게 됩니다.
우선 수분이 충분해야 합니다.
씨앗은 건조 상태가 되면 다른 조건이 구비되어도 발아하지 않습니다.
씨앗이 수분을 흡수하는 양은 종류에 따라 상이하나
화본과(花本 科)식물의 씨앗은 종실(種實)의 원 중량의 25∼30%를 흡수하고,
콩과식물은 80∼120%의 수분을 흡수합니다.
그러나 공급하는 수분 량은 너무 많아도 발아에 지장이 있고
반대로 적어도 좋지 않습니다.
수분이 너무 많으면 산소의 공급을 방해하게 되어 발아가 저해되고
또 너무 적으면 발아에 필요한 양을 흡수할 수 없어 발아지연 및 발아생장의 정지를
초래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수분의 과부족의 불리한 조건에 견디기 위하여
2차 휴면에 들어가는 일도 생깁니다.
최적의 온도를 맞춰야합니다.
일반 씨앗에서는 5℃정도의 저온에서도 발아하기 시작하나 이를 발아 최저온도라 하고
이것보다 온도가 높아감에 따라 발아도 더욱 양호하게 되고 어느 점에 가서는
발아가 가장 잘되는 온도에 도달합니다.
이온도를 발아최적(發芽適溫)온도라 하고 이것보다 더욱 온도를 올려나가면
이번에는 역으로 발아가 점차로 나쁘게 되고 나중에는 전혀 발아하지 않게 된다.
이 한계 온도를 발아의 최고온도라 한다.
대개의 채소 씨앗은 20℃∼25℃를 발아적온으로 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수박, 호박, 단옥수수, 콩, 벼 등은 30℃ 정도의 고온에서 발아가 잘되고
반대로 시금치, 상추, 셀러리, 완두, 잠두, 파, 양파, 자소(紫蘇), 클로버 등은
20℃ 이하의 저온을 좋아합니다.
허브 식물은 25도가 발아최적 온도입니다.
광선도 중요 합니다.
발아를 좋게 하는 광선은 백색 계( 白色界) 형광등(螢光燈)의 광선이 가장 좋고
다음이 태양광선입니다.
전등광선(電燈光線)은 적외선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위 광선과 비교할 때 씨앗발아율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광성 종자의 발아에 필요한 광선의 밝기는 200lux 이상입니다.
국제씨앗 검사규정에서는,
휴면씨앗에 대하여서는 대체로 750∼1250lux로 하고 있습니다.
산소는 공기 중에 충분이 있고 보통 방법으로 발아시험을 할 때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채소씨앗 발아에 필요한 산소의 농도는 종류에 따라 상이하며
대개 10% 이상의 산소농도 (대기중의 산소는 대략 21.4%)를 필요로 하며
발아 가능한 한계(限界)의 산소농도는 5% 이상입니다.
채소종류별로 볼 때 가장 낮은 산소농도에서 발아하는 것은 오이, 파 등이고
이것들은 산소 1%에서 표준발아율의 20%이상. 2%의 산소농도에서는 50%이상의 발아율을
나타냅니다.
무, 셀러리는 5%의 산소농도에서는 거의 발아하지 않든지 약간 발아되는 것이고
10%에서도 충분한 발아를 못한다고 합니다.
5)파종방법
파종방법에는 곧뿌림 흩어 뿌림 줄뿌림 점뿌림 등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줄뿌림으로 파종 하는 게 관리도 좋습니다.
줄을 맞추어 한곳에 한 개 씩 파종 하면 됩니다.
6)종자의 복토
복토 즉 흙을 덮는 양은 보통 종자 크기의 2-3배정도 덮으면 됩니다.
작은 씨앗(채송화)은 복토를 하지 않습니다.
너무 깊게 하면 산소부족으로 발아가 되지 않아 실패할 우려가 있습니다.
7)파종 후의 관리
파종 후엔 즉시 관수해야합니다. 이때 미세한 종자는 저면 관수법으로 줘야 합니다.
되도록 씨앗이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하여 주세요.
절대 건조 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불투명한 비닐이나 신문지로 덮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발아가 되면 서서히 제거해야 합니다.
모종이 커감에 따라 햇빛을 보여 웃자라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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