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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1 양양송이마라톤대회 참가후기

[정선통나무펜션] 2008. 10. 29. 02:34

1일 오전

21km 하프코스

그까이꺼~~  

 

얕 잡아봤다가 큰 코 다치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연습부족에 초반 오버페이스

10km 지점 반환점 돌며 체력은 급격히 저하되고

42.195km 풀코스도 몇번 참가해서 쉬거나 걸어본적이 없건만....

 

처음 걸어봤습니다.

하프 얕잡아 봤다가 반 죽었드랬습니다.

 

그래도 헉헉 거리면서도 2시간 7분대에 완주했습니다.

완주후 먹고 마시는거 빼놓을수없지요. 

양양 송이 쬐끔 넣은 잔치국수 한그릇 배불리 먹고

그 유명한  양양막걸리 안먹을수없어 벌컥벌컥~~

 

그것도 모자라 맥주 진탕먹고

저녁 근무하며 비몽사몽 헤메고 이제 정신이 좀 드는것 같습니다.

 

잘 알면서도 가끔

건방진 생각과 얕은 꾀를 부리며  이정도는 괜찮겟지 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늘  고생을 반복하는 우매함을 어찌 하오리까??^^

 

모든님들 고생하셨습니다.

 

특히나 여옥씨랑 동반주 페메해 주신 김태영원장님 사랑합니다.^^

맛있는 떡 준비 해주신 이맹섭회장님 감사합니다.

글구 치킨 맛있게 먹을수있게 해 주신 반 부회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