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을 넘기고도 하나, 그리 짧지않은 삶을 살며...
나름대로, 삶을 의미있게 살기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살아 왔다라고...
자부하며 살고있다.
하지만
몇 주 안되는 짧은 시간을 통해
들꽃처럼님을 알게되고...
그 짧은 시간의 인연일지 언정...
나의 삶이 좀 더 여유로워지고,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얼굴 한번 뵌적 없지만... 나 혼자만의 짝사랑 일지라도...
요몇일 참으로 행복하다.
나 자신,
불행하게도 누굴 존경한다는 말을 그간 해본적 없는...
돌이켜 보면 부끄럽게도 아주 교만한 마음을 갖고 살아왔었던것 같다.
그런데 이제 존경할 수 있는 분이 생기게 된것 같아
가슴 벅차오름을 느낀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다.
표현하려니..
쑥스럽다.
아직도 이렇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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