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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파주 현장소식 8] 벽체를 세웠습니다.

[정선통나무펜션] 2009. 6. 12. 01:45

 오늘부터는 벽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목조주택의 재미는 지금부터랍니다...

 

 

 아침부터, 플레이트 작업을 했습니다.

저희는 기초 머드씰위에 바로 바닥플레이트(밑깔도리),,, 그리고 탑플레이트(윗깔도리) 더블탑플레이트(이중위깔도리)를 한꺼번에 잘라서 붙여놓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터드(샛기동) 자리를 표시하고,

각 방의 창호 자리와, 문이 들어설 자리를 표시합니다...

 

 

 그런 다음 플레이트를 분리해서...

스터드(샛기둥)을 박습니다....

 

 

 그리고 벽체 위에 OSB 합판을 붙입니다....

 

 

 합판 위에 타이벡을 덥고,,, 다시 이중벽체를 만들기 위핸 스터드(샛기둥)을 붙입니다...

요 위에 나중에 벽체 사이딩을 시공한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벽체를 세워서 건물의 벽을 만듭니다.

이제 비로소 건물의 벽이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쬐끔씩 집의 윤곽이 드러나지요.....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작업하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하루의 작업을 끝내면,, 마무리 청소작업은 기본입니다...

저희는 정리한다고 했는데...

건축주 아버님께서는 계속 비질을 하십니다....ㅎ(지송)

프레임(건물벽체) 작업 이틀째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로 건물이 올라가는걸 보니,,, 즐거우신가 봅니다...

같이 벽체 올리는 것도 도와 주시고,, 청소도 함께하시고,,,,

자기 집을 이렇게 직접 함께 지을 수 있다는 것에 무척 즐거워하십니다....(감사합니다...)

 

하튼, 목수 3명이서 작업을 하면서도,,,

늦지않게 정상적인 공정을 보여주어서,,, 함께 있는 다른 목수분들에게 오늘도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

 

참고로 저희는 작업하면서,,,

일에 대해서는 별다른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답니다...

다들 알아서, 일을 받쳐주기 때문입니다.(정말 전부 선수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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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별다른 잡비의 지출이 없었습니다.

준비된 자재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촌목수 강산택의 혼자서 집짓기
글쓴이 : 촌목 - 강산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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