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짓기시공참고자료/목조주택집짓기

[스크랩] 2009. 4. 11 ~ 5. 12 진입로 포장 & 개발행위 준공 (45)

[정선통나무펜션] 2009. 5. 31. 01:52

 

산고을 작업현장의 내부작업을 전체공정에서 살펴보면..

1. 전기배선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2. 수전작업 <완료>

3. 인슐레이션작업 <완료>

4. 석고보드 작업전 작업 <완료>

5. 석고보드 작업 <완료>

6. 방통 (기포콘크리트 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7. 난방설비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8. 방통 (바닥 몰탈 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9. 석고보드 퍼티작업 <완료>

10. 화장실 방수작업(우레탄 실란트) <완료>

11. 화장실 방수작업(우레탄 방수액) <완료>

12. 타일<전문가 외주> <완료>

13. 별동 루바작업 및 본체 루바 포인트 작업 <현재 진행중>

14. 내부 창문틀 및 창문트림작업 <현재 진행중>

15. 천정 크라운몰딩 및 레받이 작업

16. 화장실 천정작업(상작업, 적삼목루바 시공)

17. 도색작업(창문틀, 창문트림, 크라운몰딩, 걸레받이, 루바)

18. 도배, 마루 <전문가 외주>

19. 씽크대 및 조명기기 설치 <구입설치>

 

 


외부작업 공정입니다

1. 외부 오수 우수 배관 <금회완료>

2. 진입로장 <금회완료>

3. 창고 시공(4m×6m) <금회완료>

4. 지하수 보호용 목조하우스(2.7m×3m, 내부인슐레이션 단열 포함) 건축

5. 외부 수전에 세면시설 설치

6. 데크 시공

7. 마당 조명시설 설치

8. 간이 주차장용 석축공사

9. 연못겸 간이수영장(1.5m×2m, 콘크리트 또는 돌쌓기)--여름철 발담그고 더위 식히기용

10. 마당 잔디식재 및 조경

 



참으로 오래만에 찾아뵙는것 같습니다.

4월 중순경 농목수님과 함께한 현장번개 소식을 전해 드린 후 벌써 1달 하고도 10여일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사실 그동안 산고을의 현장에는 개발행위 준공이라는 아주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산고을 현장의 형질변경 기한은 4월26일..

지난 2006년 4월 27일 주택 및 창고 등 건축행위를 조건으로한 형질변경 허가를 냈었고, 허가기간은 2008년 4월 26일까지...

거기에 1년 연장하여 2009. 4. 26일까지 허가기간 3년을 다 채워가는지라 이번에는 기필코 준공을 내야만 했습니다.


형질변경 준공시에는 주택은 물론 허가조건인 창고까지 건축되어야 하며 특히 형질변경대상지 안에 제대로 건축되어 하므로 현황측량도 필수로 들어간답니다..

거기에 산고을의 현장은 기존의 마을도로에서 진입로까지는 원래 밭이었므로 형질변경 대상에 진입로(4m×55m) 개설까지 포함되고...

결국 이번에 형질변경 준공을 위해서는 기존에 짓고 있던 주택 외에 창고(4m×6m), 도로포장까지 완료해야 했으므로 줄기차기 이어온 내부작업을 잠시 보류하고..

지난 4월 중순부터 1개월동안 먼저 4×6m규격의 창고신축.. 55m 정도의 진입로 포장.. 또 준공시 필수요건인 현장 주변정리까지 완료하고 나서 드디어 5월 12일 무사히

발행위 준공이 떨어졌답니다.  축하할만 하겠지요


그동안 1개월여동안 이루어놓은 일중에 진입로 포장하는 과정입니다..

 

 

 

 

 진입로 포장

 

산고을이 건축중인 주택은 기존의 마을 포장길에서 50여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3년전 형질변경 허가 후 공사를 위해 포크레인으로 임시로 낸 길은 원래 밭이었던 곳..

당연히 비포장이었고 경사가 심하여 비만 오면 저위 산에서부터 물이 쏟아져 흙이 쓸려가고 물길이 패이고...

공사를 위해 차량이 다니기 힘든 것은 물론 많은 비가 내릴적 아래 농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준적도 있는..항상 물난리가 걱정 되는 곳이었습니다.

평소 포장을 하면 받드시 우수측구를 묻어서 물을 꼭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산고을의 숙원사업.. 그 진입로 포장을 시작합니다.

 

작업인원은 산고을 그리고 산고을의 지인 1명 등 총 2명.. 총 2일에 걸쳐 작업완료하였습니다.. 들어간 비용은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

내역을 보시면 대충 짐작이 능하겠지요..

다만 산고을은 포장작업을 2명이 하였지만.. 2명이서 진행할 작업은 아니었다는 것을 작업이 한참 진행중일때 비로서 깨달았답니다.

특히 중간에 미리 설치해놓은 우수측구 때문에 레미콘차가 넘어가지 못해 고민하던중 마침 아랫집에서 펌프카 작업을 한다기에 같은날 함께 비용을 부담하여

진행하기로 하고..

 

공사당일 아랫집 작업 끝내고 펌푸카가 올라온 시간이 오전 11시..

점심시간이 애매하였지만 빨리 끝내고 가야한다는 펌프카 기사 때문에 점심시간없이 작업이 진행되어 포장을 완료한 시간이 오후 4시...

새벽 5시 집에서 출발하여 아침도 못먹고 점심도 못먹고.. 오후 4시에 작업이 끝났으니.. 그 힘든 여정은 미루어 짐작하실 듯..


아뭏튼 포장에 들어간 내역입니다..

 

총  길이       50m정도×4m (두께 평균 20cm)

레미콘양      6차 반 정도(총40㎥)

철근            현장에서 남은 철근사용

와이어매쉬   50장

펌프카         1/2일분(아랫집 펌프카 사용시 함께 반나절 사용)

 ※ 펌프카는 우수측구 때문에 레미콘차가 못넘어 가므로 하루사용,   나머지 하루는 펌프카없이 그냥 레미콘차로 뿌리며 작업진행

인건비     총 1인×2일 (산고을은 인건비 미지급..)

우수측구     2개 (현장에 쓸려고 오래전에 갔다 놓은 재활용품)

 

 


1. 기존포장도로와 연결부위...

   기존도로에서 바로 언덕이 시작되기 때문에 큰 공사차량이 올라갈 때 충격을 줄수 있는곳.. 연결부위 파손 최소화위해 철근 보강..

 

 


2. 우수측구

    산위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물을 끊어내기 위하여 꼭 설치하려 했던.. 역시 차량충격으로 인한 파손을 최소화하기위해 철근 보강..   

 


 

3. 우수맨홀

    혹시 우수측구를 넘치는 물이 아래 기존도로를 넘치지 않고 흘러 나갈수 있도록 설치한 맨홀.. 혹시 차량이 밟을까봐 역시 철근 보강


 

 

4. 레미콘 붓기 그리고 미장..

   아쉽게도 2명이서 작업을 진행하는지라 사진이 없네요.. 펌프카야 원하는곳에 쏘아주는것이니까 그렇다고 치고..펌프카없이 레미콘차량으로 진행할때는 레미콘차의

콘크리트 배출구를 직접 잡고 좌우로 부어나가고 다 부은 후에는 쇠스랑 등으로 평탄작업을 진행하며 와이어매쉬를 발로 밟으며 콘크리트 속으로 넣어줍니다..

평탄작업이 완료되었으면 미장작업..미장작업은 합판에 각재로 손잡이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사진이 없지만..눈치우는 넉가래와 비슷한 모습을 상상하시면 될듯..) 

 

 


 

5. 드디어 완성입니다..

 

    <도로와의 연결부>    한차례 레미콘 차가 지나갔음에도 끄덕없더라는...

 


    <우수측구>    

     포장후 차로 지나가보니 덜컹거림없이 완벽한 경사수평을 이루어내었습니다..물론 비오는날 흘러 내려오는 물 완벽히 차단하구요..

 

 


    <포장이 마무리된 전체전경>   *** 5월의 초록이 무쟈게 싱그럽다는...  

 

 

 

 


 

 



 

 개발행위 준공이 나고나서...

  

그동안 가장 걱정이었고 오랜숙원이었던 개발행위 준공이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

준공 신청이 들어가고.. 준공이 나기전까지 산고을은 농사철을 놓치지 않기위해 남은밭에 고구마, 옥수수, 감자, 땅콩, 상추, 가지 등 농작물도 심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등산도 하면서  휴식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특히나 진입로 포장중에 돌에 손가락을 찧어 버리는 사고도 핑계를 삼아...


이제부터 산고을의 현장은 6월말 완공예정으로 내부작업이 시작됩니다..

산고을의 내부작업은 이제 인테리어작업이라고 해도 좋을 부분들입니다..

창문틀, 창문트림(=테두리), 화장실과 복도의 상작업(일본말로 덴조라고 하지요..일본말 사용하면 안되는데..) 과 루바작업

그리고 실내 루바 포인트 작업과 천정몰딩과 걸레받이 작업 그리고 원목 도색작업 등.. 

마지막 여정을 위해 신발끈을 다시 동여 매봅니다

물론 인테리어 전문가분에게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멋지게 완성되어지는 모습 기대해주시구요..


준공신청후 등산모임과 함께한 경상북도 달성군 소재 비슬산 정상 참꽃(진달래) 모습으로 마무리합니다..

 

 

 

 

 

 

 


출처 : 전원주택과 조경
글쓴이 : 산고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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