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월 합천 매우 추운 겨울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앞쪽에 높은 봉우리의 산은 억새로 유명한 황매산?
오른쪽 아래쪽 호수가 합천댐..
정선 우리집과 현관입구만 다를뿐 씽크로율 100%.
부산 동래에서 소리샘 이비인후과 오래전 개원을 하고 이제 남은 여생을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즐기시기 위해
합천 고향인근 합천댐이 보이는곳에 아름다운 집터를 마련하여 행복하고 즐거움을 몸소 느끼시기 위해
부부가 통나무집을 직접 짓고 있는 이XX 갑장댁을 방문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병원문을 닫고 2시간을 달려 합천에서 통나무집을 짓고 있는 열정이 놀랍다.
토요일 작업을 마치고
우리 부부를 위해 샤워를 하고 편안하게 잠을 잘수있도록 배려 하기 위해 합천시내 여관방을 찾아 헤메였던 시간들...
전국의 중,고,대학 축구부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합천을 찾아서 여관은 이미 모두 점령?당하고...
여관 찾아 삼만리? 찾다찾다 못찾고 포기, 결국은 임시주택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다.
오른쪽 흰벽으로 보이는 작은 임시주택에서 잠을 청했던 곳.
목조로 지은 임시주택이라 난방이 여의치 않아 추워서 머리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을 청해야 했던 시간들...
막걸리에 소박한 야식으로 안주를 하고... 정담을 나눴던 시간들... 그립기만 하다.
첫째날 토요일 작지만 아담하게 지은 임시 목조주택에서의 행복한 밤,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의 시간이었다.
작은 방 발뻗기도 불편한 곳에서 아내와 갑장 친구 부인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이유가 뭘까? 생각케 한다. ^^
옷을 겹겹히 입고
삽으로 삼겹살을 굽고 있는 아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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