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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유수암

[정선통나무펜션] 2009. 11. 25. 01:52
비자림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높이는 7∼14m, 직경은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옛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여졌고,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건강 휴양효과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기생화산인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데 안성맞춤인 코스이며 특히 영화 촬영지로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다.
 
유수암
 
유수암리는 제주시에서 남서쪽으로 1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200∼250m 높이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서 유수암, 거문덕이, 개척단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애월읍에서도 손꼽히는 강씨, 이씨, 변씨 집성촌이며, 주 소득원은 감귤입니다.

큰노꼬메오름을 비롯한 여러개의 오름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물, 즉 유수암천은 오랜 세월동안 주민들의 식수원이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무환자나무 및 팽나무군락지는 유수암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화와 민속이 살아있는 마을 유수암리입니다.

 

유수암은 절산 아래에 생수가 용출하여 춘하추동 끊이지 않고 물이 흐르는 언덕이란 연유로 유수암이란 지명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