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산골 이야기

20081221 첫눈

[정선통나무펜션] 2008. 12. 22. 03:42

20081221 첫눈

 

속초에 첫눈이 야물딱지게 많이도 내렸다.

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점방문 닫고 눈이 쌓여 차를 몰고갈수도 없고 길거릴 다니는 택시도없고...

하는수없이 눈보라 치는 겨울밤 거리를 1시간을 걸어서 집에 왔다.

 

아내와 함께 눈보라 치는 새벽밤 거릴 걸으며... 

지난 30년전 연애시절을 떠 올리며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갖어본다.

 

저녁부터 내린눈이 70cm 이상 내린것 같다.

영랑호숫가를 지나는데 바람 때문에 눈보라가 몰아치고... 눈을 뜰수가 없다.

집으로 오르는 아파트 도로는 치우질 못해 무릅까지 눈이 쌓여 걸을 수 가 없을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