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건축할 때 준비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을 해야 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건축계획입니다. 건축계획이 잘 되어야만 좋은 주택이 완성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건축주 쪽에서는 주택을 짓기 전에 여러 가지를 보고 생각하게 되는데 막연하게 다른 사람이 지어놓은 집들 중에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집 한 두 가지를 골라 지으려고 합니다. 착공하기 전에 충분한 계획을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지은 것을 많이 보기만 하고 정작 자신의 집에 대한 계획은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저런 집처럼 지어주세요"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것은 주택의 공간을 보지 않고, 공간을 구성하는 물체만을 보고 좋고 나쁨,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정해버려서 그렇습니다. 즉 주택은 주택을 구성하는 실체(벽, 바닥, 천장, 지붕 등)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로 둘러 싸여진 빈 곳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빈 공간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사용자의 행태에 맞게 짜여졌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주택을 착공하기 전에 좀 시간이 걸리더라고 그 계획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며 그것이 오히려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택의 계획에는 배치계획, 평면계획, 입면계획 등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각 실의 계획을 따져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면계획, 배치계획 등의 기초가 되는 자료들입니다. 전원주택의 동선 및 실내 각 부위의 공간계획을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짚어보았습니다. 전원주택의 동선계획
동선은 일상생활의 움직임을 표시하는 ‘선’을 말합니다. 즉, 인간행동의 궤적입니다. 동선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시간과 주거에 따라 다릅니다. 빈도, 속도, 하중이 동선의 3요소입니다.
주행동의 성격과 상태, 공간의 연결과 동선관계 그리고 동선의 길이, 빈도 관계 등을 정리 분석하고 계획하는 것을 동선계획이라고 합니다. 동선계획에서 유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개인적 동선, 사회적 동선, 가사동선의 3개 동선이 서로 분리 간섭이 없어야 혼란이 없고, 독립성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어떤 모임을 갖는데 빨래를 담은 바구니를 들고 거실을 통과하게 되는 동선계획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둘째, 주택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사노동 동선은 되도록 짧고, 남쪽에 오도록 하여 밝고 명랑한 곳에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어떤 한 동선에는 공간이 필요하고 되도록 가구를 배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주택내부의 동선은 외부조건과 배치계획에 의해서 1차적으로 결정됩니다. [이어서 계속 됩니다.] |
출처 : 푸른도시 구미 ㉿ (r^^)r
글쓴이 : 업계큰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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