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짓기시공참고자료/목조주택집짓기

[스크랩] 2009. 2. 14 ~ 2. 15 화장실, 주방 방수작업 (상) (40)

[정선통나무펜션] 2009. 3. 3. 02:41

 

 

산고을 작업현장의 내부작업을 전체공정에서 살펴보면..

1. 전기배선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2. 수전작업 <완료>

3. 인슐레이션작업 <완료>

4. 석고보드 작업전 작업 <완료>

5. 석고보드 작업 <완료>

6. 방통 (기포콘크리트 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7. 난방설비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8. 방통 (바닥 몰탈 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9. 석고보드 퍼티작업 <완료>

10. 화장실 방수작업(우레탄 실란트) <금회 글작성>

11. 화장실 방수작업(우레탄 방수액) <완료>

12. 별동 루바작업

13. 내부 창문트림작업 및 천정몰딩작업

14. 타일, 도배, 마루 <전문가 외주>

15. 씽크대 및 조명기기 설치 <구입설치>

 

 


산고을의 현장작업이 이제는 본격 인테리어 작업전 거쳐야 할 여러 가지 작업중 마지막 공정인..화장실 방수작업입니다.

화장실 방수작업은 아주 간단하지만 정성을 많이 들여야 하는 아주 중요한 작업입니다.


목조주택에서의 방수작업은 외부방수작업과 내부방수작업 2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목조주택의 골조는 목재!!!! 단열재는 인슐레이션!!!! 2가지 모두 물에 취약합니다..

목조주택은 골조만 썩지 않는다면 100년 이상을 리모델링 해서 쓸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집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첫 번째 외부방수작업은 한마디로 빗물로부터의 안전성 확보입니다

빗물로부터의 외부방수 작업요령은 산고을이 초창기 시공작업의 타이벡, 지붕방수시트 및 싱글, 처마페이샤, 후레싱, 창호주변 이지실, 창호 외부트림 시공, 사이딩 시공 등을 참고하시면 될 듯 싶구요..


두 번째 내부방수작업으로 집안에서 사용되어지는 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것입니다.

외부의 빗물 그리고 집안에서 사용한 물이 안으로 침투되어 인슐레이션과 골조가 젖었을 경우 일어나는 현상은 무었일까요??...

인슐레이션이 젖는다면 단열에 문제가 생길것이고.. 골조가 젖는다면 구조재가 썩고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것입니다. 물론 곰팡이에 의한 쾌적성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구요

그외 화장실 방수에 신경을 써야하는유가 더있다면??..

우리의 화장실에는 석고보드 위에 타일이 시공되어집니다. 방수를 잘못해서 석고보드가 젖는다면 석고보드가 부풀어 올라 아마도 비싼 비용을 들인 타일에 하자가 생기고 말 것 입니다..



산고을이 생각하는 화장실 방수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정리해봅니다.

1. 내부에서 사용되어지는 물로부터 골조, 인슐레이션, 석고보드의 보호

  ⇒ 너무나 당연하지요..

2. 타일 하자발생 예방..

  ⇒ 타일속으로 스며든 물기는 석고보드를 젖게하고 젖은 석고보드는 부풀어올라 타일에 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화장실 방수작업 공정

첫번째 우레탄 실란트 작업

  ⇒ 석고보드 이음새, 나사못자리 메꾸기,,

 

두 번째 벽체, 바닥에 방수액 칠하기


 

 

 

 

 

지금부터 본격 타일작업 전의 화장실 방수작업.. 그중 우레탄 실란트 작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레탄 실란트 작업도구들


  우레탄 실란트 

 사진은 삼화페인트 제품

 습기경화형 1액형 우레탄 실란트..  일제, 미제 등이 더 좋다는데 구하기가 힘들어서....

이 우레탄 실란트는 어느정도의 탄성과 고점성으로 석고보드 이음새를 잘 붙잡아도 주고,,  실란트가 떨어지거나 크랙이 잘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레탄 실란트 전체모습 및 실리콘 건 

사진에은 없지만 우레탄실란트를 벽체, 바닥에서 넓게 펼때 고무헤라가 필요합니다

 



 우레탄 실란트 작업요령   


1. 먼저 우레탄 실란트를 모든 석고보드 이음부 및 나사못자리에 쏜다

 

 


 

2. 고무헤라로 실란트 면을 다듬고..  

 


 

3. 우레탄 실란트작업이 마무리된 모습

 

 

 



 

 

 우레탄 실란트가 완료된 모습들 <전,후>


  나사못자리, 석고보드 이음부 

 

 

 

 

 



  창문주변 

창틀주변 트림재에는 내수석고보드 보강 및 사진에서처럼 철저한 실란트 작업

 


 

  콘센트, 전기수위치 주변 우레탄 폼 충진

콘센트, 전기스위치 박수주변은 화장실내에서 뿐만아니라 거실, 방 등 주택내 모든곳에 동일하게 시공합니다.

습기 외에 외부의 냉기도 막아주니까요..

 


 

  수전주변 

1. 먼저 유로폼 충진

 

 


 

2. 다음 우레탄 실란트 작업

 


 

  벽면전체 실란트가 완료된 모습 

 



 

 

 

 화장실 방수작업중 우레탄 실란트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외부전문가에게 건축시공을 맡겼다면... 마감이 끝나고 나면 시공한 내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석고보드 시공 후 인슐레이션을 얼마나 기밀성있게 정성껏 시공했는지..타일안의 방수작업은 얼마나 꼼꼼하게 시공했는지..  시공시 조그만 실수가 반드시 하자를 불러오지만 시공 후에는 직접 뜯어보기 전에 눈으로 확인해볼 방법은 없는것이지요.

 

작년1월부터 지금까지 산고을이 올리고 있는 여러가지 작업공정 중 일부는 산고을이 목조주택을 다니면서 습득한 요령도 있고...인터넷 또는 교재에서 배운 요령도 있습니다만.. 저 산고을의 기술자문(?)이신 농목수님의  아주 오랜기간 동안의 현장경험에서 터득한 농목수님의 크고작은 비법이 군데군데 숨어있답니다. 사실 그 누구에게도 잘 알려주지 않았을 비법인데... 산고을의 목조주택은 비록 초보가 직접 짓지만 고수의 비법을 도입한... 하자없는 훌륭한 목조주택이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동안 많은 조언해주신 농목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가 없네요.

 

회원 여러분께서도 나중에 집을 지으면서 외주를 준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서 지켜볼 수 없을 것입니다..  평생에 1~2번 있을까말까한 내집짓기.. 정말로 멋있는 집을 지으시려면 멋있는 공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물론 시공자도 건축주를 잘 만나야 겠지만..


산고을이 생각하는 시공자 선택기준은

첫째 목조주택을 시공해본 경험이 많은 시공자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기에 시공자가 오랜기간 집을 시공하면서 자연적으로 터득한 하자의 유형.. 즉 하자의 경험속에서 하자를 최소화 할수 있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믿거나 말거나..^^*)  물론 오랜기간 이 목조주택 시공의 세계에서 살아남으셨다면 그만의 무시못할 노하우는 물론 혹시 모를 하자 시에도 유리하겠죠.. 제 친구가 모처에 지은 목조주택은 하자보수를 하려고 해도 시공사가 없어져 버려서 애를 먹고 있더군요

 

두번째 고객의 집을 내 집처럼 지어줄 수 있는 양심 시공자를 만나야 합니다. 쉽지는 않겠죠 

몇푼의 시공비 때문에 건축주를 속이는 그런 비양심 시공자를 만나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양심적인지,,비양심적인지,,어찌 알수 있을까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주변에서 집을 지어본 건축주 선배님의 추천을 참고하세요..

이상 산고을의 넉두리였구요.. 걍 참고만 하시길...


산고을 현장의 최근 근황을 말씀드리면 2월15일 일요일 내부방문을 설치하였습니다.. 문틀은 지난 12월 방통작업시 미리 설치하였었고..방문설치는 옆에서 누가 잡아주지 않으면 혼자서는 달수 없기 때문에 아들을 대동하고 현장을 방문하였더랬습니다..

그날따라 무척 쌀쌀한 날씨.. 밤늦게 일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그러더군요..발이 너무시려워 추웠었다고.. 문짝을 나르면서 신발이 물에 젖었던 모양입니다.. 기특하게도 일할때는 춥다는 말을 안하더니만... 


 3월1일 화장실 방수작업이 완료되었고 다음주에는 화장실 방수작업 <하편>을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이제 2~3주정도 방수액이 완전히 굳은 다음에는 화장실, 주방, 현관의 타일작업을 진행될 예정이구요


그리고 이번주 현장작업은 별동 루바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물론 사무실에 바쁜일만 없어야겠지만..)

이제부터 루바작업, 창문내부와 도어트림, 몰딩작업 등 본격적인 인테리어 작업의 시작인것이지요..

산고을의 인테리어 작업이 인테리어 전문가에 비하면 미천하기 그지없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꾸벅~~

 

 

 



출처 : 전원주택과 조경
글쓴이 : 산고을 원글보기
메모 :

정효연 

 

요즘도 화장실 벽면을 석고로 하나요.....물론 방수 석고 이겠지만 ...대처 재료가 없을때야 석고를 했지만 더 좋은 재료가 있는데 이를 한다는 것은 ....방수를 어디높이 까지 할지 몰라도 타일 내지 사이의 적은 양이지만 어느 정도 물이 들어 가기 마련인데 과연 방수 석고가 견딜지 의문입니다...공간적인 제약을 받더라도 벽돌을 쌓아서 하면 좋을것이고 아니면 OSB 합판 시공후 사진에서 처럼 타카자리에 실리콘 빠데후 다시 N.F 보드로 마감후 빠데 작업후 방수 작업을 하는게 석고로 하는것 보다 낫다고 봅니다....욕실 바닥은 다운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목재에만 방수가 잘되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오히려 벽면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

new 09.03.02 21:14
 
타일 본드로 타일을 시공 하지 싶은데 타일 본드로 시공후 1달후 뜯어 보아도 건조가 안되어 있답니다.....그런데 내지 사이에 물이 어느정도 들어 간다기 보다 습기를 빨아 댕기는데 대부분 방수는 허리선 까지 하더군요.....과연 타일 본드가 억지로 붙어 있지 제대로 붙어 있을지 의문입니다... new 09.03.02 21:17
 

실리콘 바를때 헤라는 빳빳 한거 보다는 훼창 훼창 굽는 얇은 헤라로 손가락에 힘을 주어 헤야지 빠데가 제대로 안으로 들어 갑니다.... new 09.03.02 21:22
 

전기 배선을 보니 보통 접지는 녹색을 하는데 전기 하시는분이 일반적인 공식을 깨고 다른색으로 했는지 아니면 녹색이 모자라서 일부는 다른색으로 했는지 모르 겠네요...물론 색깔이야 뭐 중요 하겠습니까 만은 혹시 몇년후 수리를 한다고 했을때 남들이 알아 볼수 있도록 최소한의 공식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new 09.03.02 21:24
 

욕실 배관은 석고와 일면이면 다시 서비스 니뿔을 서야 하며 이로 인해 누수가 생길수있는 가능성은 그 많큼 더 커집니다... 물론 시공상 니뿔을 많이 서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미리 해두고 폼을 소고 실리콘 빠데를 하는게 더 좋을듯 ....시멘트 벽처럼 안에서 잡아 주는게 없는데 니뿔을 돌리다 보면 조금은 배관이 흔들리고 하니 미리 시공후 수압을 걸어보고 타일 작업 ...수압을 걸때는 마개를 살짝 풀어서 걸어야 공기가 빠져 제되로된 수압이 걸립니다... new 09.03.02 21:27
 

저도 우리집 화장실을 와전 뜯어내고 2번 개조하여 수리를 하였습니다 물론전문가는 아니지만요.첫번째는 완전개조구 두번째는 보수라고해여 맞겠네요 1년후 집사람이 타일이 맘에않든다고 교체명령을 내려서요.ㅎㅎㅎ 수리를해보니 그때까지 벽면의 타일 본드가 마르지 않았더군요. 직접작업해보니 ...조언해주시는 정효연 님의 글에 참으로 공감이 많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