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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8.10.25 ~ 11.18 인슐레이션 작업 (33)

[정선통나무펜션] 2008. 12. 2. 11:09

 

 

 

산고을이 진행하는 직접짓는 목조주택이 지난 10월부터 본격 내부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내부작업을 전체 공정별로 살펴보면..

1. 전기배선작업 (전문가 외주)  <완료>

2. 수전작업 <완료>

3. 인슐레이션작업 <금회완료>

4. 석고보드작업

5. 난방설비작업

6. 방통(방바닥 미장) <전문가 외주>

7. 내부 창문트림작업 및 천정몰딩작업

8. 타일, 도배, 마루 <전문가 외주>

9. 씽크대 및 조명기기설치 <구입설치>


지난회 인슐레이션 준비작업시에 언급하였던 것처럼 단열작업인 관계로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너무너무 중요한 작업입니다.

한번 시공하면 석고보드를 제거해보기까지는 제대로 시공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볼 수 없으니 시공할 때 최대한 완벽하게 시공해야합니다

만약 회원님들께서 전문가에게 외주를 주었다고 하면 인슐레이션 작업만큼은 제대로 시공하도록 신신당부 또는 지켜보시는 것은 어떠실지...


산고을의 작업현장은 꼼꼼이 작업하다보니 꼭 1개월,,작업일로 따지면 총10일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럼 인슐레이션 작업요령 및 작업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슐레이션 작업요령 

 

인슐레이션 작업에 쓰여지는 타카는 1013J를 사용하며, 

인슐레이션 시공시 천정에는 R30,  외벽체에는 R19, 내벽체에는 R11 규격의 인슐레이션을 시공한다

인슐레이션 시공요령은 옆에 붙어 있는 날개(?)를 천장장선 또는 스터디를 덮도록 시공하는 방법과 날개를 옆부분에 시공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틈새없는 시공이 가능하고, 두 번째 방법은 공기층을 만들어 주는 시공이 가능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하였고 시공순서는 먼저 천장을 시공한후 벽체를 시공합니다


인슐레이션 시공시 주의할점은.. (물론 틈새가 없도록 시공하는 것입니다)

첫째,, 인슐레이션이 설치될 벽체, 천장에서 틈새가 없도록 시공한다

인슐레이션의 넓이는 16인치, 24인치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시공된 곳의 규격에 따라 선택하여 시공한다

특히 인슐레이션 위아래 시공시,,그리고 좁은곳 시공을 위해 인슐레이션을 절단하여 시공할 경우 약간은 넉넉하게 절단하여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두 번째,, 전기 콘센트, 수전주변 등 벽체에 시공된 시설물 주변 시공시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천장 시공 

 

1. 천장 인슐레이션 시작부위..

 

 

 

2. 천장 인슐레이션 옆부분

 

 

 

 

 


  벽체 시공   

 

1. 먼저 윗부분을 고정합니다..

 

 

 

2. 윗부분에서 적당하게 떨어진 곳을 한손으로 잡는다

 


3. 잡은채로 몇방 고정한 다음 맞은편 쪽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공하되 인슐레이션이 울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아야 합니다

 

 


 

4. 타카로 인슐레이션을 고정 완료한 모습

 

 


 

5. 벽체 아랫부분 고정

벽체 시공방법을 시공순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물론 천장,,내벽도 이와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되겠지요..

 



   벽체에 설치된 시설부분 시공예 

인슐레이션을 시공하다보면 전선과 콘센트,, 수전등이 설치된 곳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의 인슐레이션 시공모습입니다

 

1. 콘센트부분

 

 


2. 수전부분

수전 시공방법은 추후 별도의 장을 마련하여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수전부분 인슐레이션과 지하수 결로에 의한 인슐레이션 보호를 위한 타이벡 시공모습

 


 

 

 

 



 인슐레이션 시공모습  


  천장  

 

 

 

 

 

 

 

 

   벽체   

 

  

 

 

 

  내벽   

 

내벽 시공시 한쪽면의 인슐레이션이 사진에서 처럼 노출되게 됩니다.. 물론 석고보드가 그위에 시공되지만 산고을의 현장은 그위에 타이벡 또는 비닐로 한겹 막아줍니다





 

  인슐레이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산고을의 현장에는 지난 10월25일부터 본격 인슐레이션 작업이 시작되어 지난 11월 18일 마무리되었습니다.

너무나 추운곳이다보니 정말 그 어느한곳 바람샐곳 없이 꼼꼼하려 노력하다 보니 시공이 다소 많이 걸렸네요.. 사실 추운것과 관계없이 정확히 시공되어야 하지만,,,


그동안 멀리 속초의 채플린님과 밑깔도리님이 함께 참여하여 도움주시고... 산고을의 작업현장에 도움주신 회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겨울이 점점 다가올수록 산고을의 마음은 복잡해져만 갑니다..

본격 추위가 오기전에 바닥미장을 마무리해야하기 때문이지요.. 결국 신속한 마무리를 위하여 지난주 주중에는 행복짓기팀의 밑깔도리님이 현장에 투입되어 석고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30일 바닥 기포공사가 마무리되었고.. 이번주에는 주말 예보된 강추위가 문제이긴 하지만 난방엑셀 작업 후 바닥미장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추위가 오더라도 내부단열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해야할지 아니면 1주일 연기해야 할지 또한번 고민 중입니다.... 집짓기는 항상 고민의 연속이네요

 

 

 

 

 

출처 : 전원주택과 조경
글쓴이 : 산고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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