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경, 고향 친구로부터 연락이왔다. 오이도 인근인데 정선에 오고싶다는.. 오고싶다는데 뭘 망설이겠는가, 친구야! 와라..
그로부터 3시간이 경과한 6시경..
고향 친구 넷이서 정선산골로 들이닥쳤다.
젊을때부터 흰머리카락을 자랑?하던 한재흥, 작은덩치지만 야무진 이상국, 외암마을옆에 사는 김덕은, 그리고 두말이 필요없는 친구 임선우.. ^^
친구들이 준비해온 횡성한우를 굽고 소주를 나누며 고즈녘한 산골이 모처럼시끌법석..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수다를 떨다보니 내일 출근이라며 자리를 일어선다.
겨우? 두시간반..
그래도 다행인것이 아내가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는것이 위안이 된다.
잊지않고 찾아와준 고향 친구들이 고맙다.
'조화로운 삶... > 산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은 여유... (0) | 2016.01.15 |
---|---|
손만두 (0) | 2016.01.13 |
피크닉 테이블 만들기 (0) | 2016.01.06 |
마을회관 지붕공사 (0) | 2015.12.30 |
랖스타와 울진 대게 (0) | 2015.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