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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오는날 더 그리운 노래들

[정선통나무펜션] 2012. 5. 31. 07:56

 

    남과 여, 그 거룩한 사랑의 신비 / 雪花 박현희

    하늘이 있기에 땅이 있고

    양지가 있기에 음지 또한 있듯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음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때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보이는 법이지요.

    꽃의 향기에 취한 작은 벌 나비

    노란 꽃술에 정성스레 입맞춤하고

    하늘을 나는 종다리도

    재잘대며 사랑을 노래하는 모습이

    참으로 정겹고 행복해 보이네요.

    이처럼 아무리 작고 하찮은 미물조차도

    암수 서로 사랑을 나눌 때가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는가 봅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성애는

    단지 종족을 번식하고

    육체적인 쾌락만을 위한 저속한 몸짓이 아닌

    서로 인격과 인격의 만남으로

    영과 육의 합일을 통해

    무한한 행복감을 선물로 주고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일깨우는

    신비롭고 경건한 행위이지요.

    이렇듯 자연의 섭리인 음과 양의 이치에 따라

    생명 그 거룩하고 신비스런 감동을 맛보며

    남과 여 또한 불완전한 반쪽에서

    온전히 하나가 되는 합일을 통해

    서로 사랑을 나눌 때가

    참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가는 비는
                        架痕 / 김철현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 볼까
생각이 가는 대로 
살아보면 안 될까
이리도 걸어보고
저리도 뛰어보고
밤중 어느 꽃밭에
사뿐히도 내려 보고
어떤 이의 마음에
그리움이 되어 보고
죽도록 갈망하는 이의
사랑이 되어도 보고
애통의 쇠잔한 기력에
눈물조차 되어 볼 수는 없는 걸까
땅바닥에 미처 내리기도 전에
바람에 불려 가버리는 비는…….
                                          架痕 哲顯

비오는날 더 그리운 노래들

01.유상록 - 사랑을 잃어버린 나
02.김세환 - 비
03.유상록 - 모래성
04.박강수 - 제 발
05.김재희 - 누구라는 그 사람

06.유상록 - 아모르
07.김세환 -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08.김재성 - 이룰수없는 사랑
09.김란영 - 문밖에있는 그대
10.하덕규 - 가시나무
11.박강성 - 흔 적
12.서문탁 - 여 정
13.이치현과 벗님들 - 사랑의 슬픔
14.김종찬 - 산다는것은
15.추가열 - 애 모

16.이정희 - 그대 생각
17.최성수 - 장미의 눈물
18.이신우 - 또
19.박강성 - 빈 가슴의 아픔
20.한영빈 - 이런날에는
21.황치훈 - 추억속의 그대
22.양현경 - 북한강에서
23.최지연 - 여 인
24.김광석 - 너무아픈 사랑은아니었음을
25.유상록 - 해운대 연가

26.유상록 - 내가슴에 내리는비
27.배따라기 - 당신을 처음본 순간



출처 : 음악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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