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용 내화 단열 벽돌 만드는 방법
진흙과 모래, 돌 등 축열재로 만든 화덕은 화덕 안의 열기를 빼앗아 화덕 몸체에 열기를 쌓아둔다. 결과적으로 화덕 연소실의 온도를 떨어뜨리고 연소효율을 낮춘다. 금속이나 스테인레스로 만든 화덕은 고온을 유지시키지만 쉽게 부식된다. 주물 화덕은 내구성이 높지만 대신 제작 비용이 높다. 연탄 보일러 내부에 주로 사용하는 흙을 구워만든 도기 연소구는 효과적이다. 도기는 몇년 간은 사용할 정도로 내구성이 있지만 역시 축열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변에 단열재로 둘러쌀 경우에만 효과적이다.
톱밥과 진흙반죽
톱밥 500g, anf 1200g, 진흙 900g 비율로 반죽한다. 벽돌 틀에 넣고 다진 후 꺼내어 건조시킨다. 건조된 상태 그대로 화덕을 만들고 장작불을 넣어 굽는다. 고온에 톱밥은 타고 벽돌 안에 공극이 생겨 단열 벽돌이 만들어진다.
종이와 진흙을 함께 반죽해서 만드는 종이벽돌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숯과 진흙반죽
숯가루와 진흙을 먼저 물과 반죽한다. 다시 2.36mm 정도의 채에 거른 굵은 숯가루를 섞어 반죽해서 숯진흙벽돌을 만든다. 건조시킨 후 1050도에 굽는다. 숯은 벽돌을 구울 때 연소되고 벽돌에 공극을 남긴다. 벽돌은 가볍고 공극이 많은 단열성능이 우수한 경량의 내화벽돌이 된다.
질석(蛭石, Vermiculite)과 진흙
2.36mm 채에 거른 질석과 진흙을 물과 섞어 반죽한다. 건조한 후 1050도에 굽는다. 단열성능이 우수한 경량 내화벽돌이 된다.
진주암(perlite) 과 진흙 반죽
진주암과 진흙을 반죽한다. 이때 진주암의 크기는 2.36~9 mm이다. 진주암 역시 값싼데 식물 식재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진주암과 진흙반죽으로 만든 벽돌 역시 단열 성능이 좋은 경량 내화벽돌이 된다.
속돌(浮石, Pumice)와 진흙반죽
일명 화산석, 0.25mm~4.75mm까지 다양한 채에 걸러 사용한다. 가장 큰 크기의 속돌을 2 : 중간 크기 1, 가장 작은 크기 속돌 4 비율로 혼합하여 진흙과 섞어 벽돌을 만든다. 건조시킨 후 역시 불에 굽는다. 단열 성능이 좋은 경량 내화벽돌을 만들 수 있다. 반죽할 때는 공기가 빠지게 압력을 주면서 잘 반죽해야 한다. 몇일 이상 건조시킨 후 불 1100도에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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