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 전 톱들고 뒷산 돌아다니다가 죽은 소나무를 찾아내어 끌어왔습니다. 저는 고소 공포증이 없어 6미터가 넘는 저희 비닐하우수 파이프 위를 선채로 터벅터벅 걸어서 다니기도 하지만 어려서 부터 그네만큼은 잘 타지를 못합니다 그네를 타면 쉽게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릴없이 하우스 안에 그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무가 생긴대로 그대로 활용하기에 좌우 팔걸이의 모양이 다릅니다.
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갈아냈어야 했는데 게을러서 아직도 때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우측면 모습입니다. 앞으로 돌출된 손잡이가 실용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튀어나온 가지를 자르지 않고 활용.
두 사람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2인용입니다. 그네 좌측에는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틈틈히 돌을 한두개씩 들여와 돌탑을 쌓아갈 예정입니다. 과연 내년 이맘때쯤 돌탑이 몇개가 세워질지.. 아니면 한 개도 없을지는 1년후에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상은 한 세개쯤 만들어지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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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원주택과 조경
글쓴이 : 큰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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