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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수원속의 야외 풀장

[정선통나무펜션] 2008. 11. 7. 12:34

하루 종일 장맛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7월의 첫 일요일을 맞았습니다.

집안의 어른들을 모시고 과수원에서 키운 닭을 잡아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마땅히 준비할 만한 사람이 저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닭 잡는 일! 별로 내켜하는 일은 아니지만, 비도 오고 하는 이런날, 먹는 즐거움은 제법 솔솔 합니다. 

 

'05년도에 작업한 과수원 속의 간이 풀장입니다.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 하셨는지.......큰형님이 풀장의 덥게를 치워 놨습니다.

감나무 그늘 속이라 아이들이 놀기도 좋지만 어른들도 발을 담그고 있으면 시원하니 참 좋습니다. 

  

콘크리트 거푸집은 제가 직접했고 나머지는 내장목공들이 했습니다. 두단의 나무 바닥판은 미송 제재목입니다. 

45*300의 미송을 가공하여 스텐레스 앵크로 고정시켰습니다. 물론 접착제도 사용 했습니다.

코너부의 접합은 장부홈을 만들고 촉꼿이를 가공하여 박았습니다.

시멘트와 나무에는 투명의 발수재를 여러번 롤러로 칠했고 더이상의 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2년이 지났으도 별 틈이나 하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을쯤에 샌딩으로 면을 다듬고 천연 오일 스테인을 두어번 발라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옆의 발판은 시다목이지만 스테인을 바른것과 바르지 않은것도 있습니다. 어떤게 나아 보이시는지.......

제작 당시에는 스테인을 바르지 않은 것이 자연스럽고 좋아 보입니다만 목재이니 만큼 보호 차원에서 발라 주는것이 유지 관리하기 좋습니다. 바르지 않은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못바르게 해서 그냥 놔 둔 것입니다.

 

스텐레스 배수 금구 랍니다. 빗물이 고이지 않게 뚜껑을 빼둔 상태입니다. 

 

배수구 반대편의 밸브를 열면 지하수가 나옵니다. 풀의 크기는 윗쪽의 외경이3,600*2,100*750(깊이)입니다.

출처 : 꿈과 사랑이 있는 공간
글쓴이 : 누아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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