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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 책을 눈여겨 보세요.- 행복한 집구경

[정선통나무펜션] 2008. 10. 28. 16:47

느낌 좋은 스트로베일 집, 흙자루 집 등 자연소재를 쓴 집을 소개합니다. 집 하나하나에 여유가 묻어납니다.

집주인인 아마추어 빌더들의 자유로움과 열정이 부럽습니다. 

다음 자료들은 스트로베일 전도사라 불리는 캐서린 와넥의 작품입니다.

현재 뉴멕시코에 살면서'자연건축 콜로키엄'과 블랙레인지 여관을 운영하고 있다네요.

 

이 자료들은 <행복한 집구경>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책은 목조주택, 병집, 페로시멘트집, 트리하우스, 트럭집, 돔 등 다양한 집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집에 대해 그리고 직접 지은 빌더들의 삶의 이야기가 인상 깊습니다.

정신이 들어 있는 책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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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리타니에 사는 주인 엘사 르갱이 직접 지은 스트로베일 집. 베일이 폭풍에 상하지 않도록 지붕내물림을 크게 했다. 뼈대는 각이 지게 하고 스트로베일 벽은 곡선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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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유틀란트에 있는 농업대학의 스트로베일 기숙사. 외벽은 회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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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넥의 블랙레인지 여관에 있는 스트로베일 닭장. 둥우리는 코브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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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모압에 있는 벌집이라는 이름의 흙자루집. 흙반죽과 회반죽으로 미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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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부의 티에리 드로네가 지은 작업장. 스트로베일과 장작 모르타르 방식을 함께 사용하고 지붕은 '살아있는 지붕'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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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 타오스 근처의 영성공체 라마재단. 스트로베일과 목조기초로 지은 패시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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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의 가구 제작자 데이비드 휴가 지은 작업장. 목조에 이엉을 얹었다. 참나무의 자연 그대로의 굴곡을 살렸다. 

 

저자 로이드 칸

   <행복한 집구경>

 

저자 로이드 칸 Lloyd kahn
집 짓는 목수이면서 작가이자 건축 책 출판인.

올해로(2008년) 74세인 로이드 칸은 두 세대에 걸친 문화적 충격을 모두 체험한 자급자족 장인이다.

10대에 이웃집 아저씨의 목수 솜씨에 반하여 집 짓는 일에 발을 들여놓았다.

20대에는 미 공군에 입대하여 신문 만드는 일을 했고 샌프란시스코 밀밸리에서 보험중개인 일도 했다.

차고를 전통 짜임식 목구조 스튜디오로 개조하면서 집 짓는 과정, 나무 일,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일에 눈을 떴다.

30대의 로이드가 살던 1960년대는 저항·중퇴·실험·모색·의식 확장·보다 나은 방식을 추구하던 시절이었다.

그가 즐겨 찾던 샌프란시스코 헤이트 스트리트는 몇 년 동안 사랑과 살아 있는 공동체를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세계 본부였다.

그때 그들이 추구하던 것은

천문학, 점성술, 명상, 구르지예프, 선불교, 타로카드, 카발라(히브리밀교), 돌고래의식,

자기집짓기, 유기농, 생태의식, 정치운동, 자급자족, 시, 로큰롤, 블루스, 미국 원주민 문화, 비틀즈와 롤링 스톤스, 밥 딜런,

돔, LSD과 마리화나, 몬트레이 밥 페스티벌, 롤링스톤, 주인이 짓는 집, 호울 어스 카탈로그,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등등이었다

몇 년을 헤이트 스트리트에서 보낸 후, 로이드는 1967년 캘리포니아 빅서에 집을 지으면서 건축에 뛰어들었다.

돔하우스에 관심을 두고 1970년에 『돔북 I』을 펴냈고,

기능성이 뛰어나면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건축을 찾아다니면서 모은 자료로 1973년 『셸터』를 펴냈다.

건축 책으로는 이례적으로 25만 부나 팔린 『셸터』는

손수 자기 집을 지으려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꼽힐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출판 일과 목수 일, 손수 지은 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하면서

31년을 모은 자료의 총 결산이 바로 『행복한 집 구경Home Work』이다.

로이드가 운영하는 셸터출판사의 편집실과 그가 사는 집은

자신이 가꾸는 채소밭 한가운데에 재활용 목재로 직접 지은 것이다.

이른바 매킨토시로 세상과 연결한 ‘전자식 시골집’ 에 살고 있는 것이다.

로이드는 여전히 비전문가의 관점을 유지하면서 손으로 지은 집을 찾아다니고 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유진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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