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8 (토) 맑음
1주일 만에 다시 현장으로 출발!!!
이번주 작업은 지붕작업 중 지난주에 마무리 못한 본체 거실부분 서까래 작업과 lookout 설치, 그리고 서까래 블로킹 작업, 페이샤 부분 등 지붕작업을 마무리하고 시간이 남으면 다음주 지붕 쉬딩작업을 위한 작업대까지 설치할 예정..
3월 7일 작업계획 1. 본체 거실부분 서까래 설치 : 총 22개 2. lookout : 총 74개 (별동 22개, 본체 안방부분 38개, 본체 거실부분 14개) ※ 서까래 오버행부분에서 서까래와 처마를 잡아주는 수평부재 3. 서까래 블로킹 : 총 80개 (별동 26개, 본체 안방부분 34개, 본체 거실부분 20개)
아침일찍 현장에 도착하여 작업준비를 하는 중에 전화가 울린다..
전주조회원이신 밑깔도리님이 현장으로 오고 계신다는 반가운 전화였다..
잠시후 밑깔도리님이 현장에 도착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함께 오늘 계획 중 제일 먼저 본체 거실부분 서까래작업을 시작하였다
오늘 서까래 재단 작업 역시 농목수님이 뽑아주신 규격을 활용..
우선 3장을 재단하여 원본 1장은 밑에 두고 제대로 규격에 맞게 재단하였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해 2장을 지붕으로 올려서
2장을 맞대어 보니 아주 잘 맞고.. 초보인 저의 일거리를 엄청 줄여주신 농목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거실 서까래 작업
본체의 거실 지붕은 안방부분 지붕보다는 약간 낮은 관계로 안방부분 벽체부터 시작되는 지붕 구조이다
사실 목조주택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부분이었고 잘못 시공하면 비가 샐 수 있는 공간이기에 조심스러운 공정이다
다행히 지난번 농목수님과 함께하는 현장번개에서 농목수님께 확실하게 배웠기에 자신있게 작업을 완료하였다..
< 릿지보드(=용마루) 레이아웃 >
릿지보드에 서까래가 설 위치에 16인치 간격으로 ×표시를 한다. 끝부분은 나중에 처마소핏을 설치하기 위한 릿지보드를 절단한 모습
< 재단한 서까래 2장을 먼저 설치한 모습 >
서까래 3장을 먼저 재단한 후 서까래가 잘 재단되었나 우선 설치한 모습
< 서까래 설치해나가는 모습 >
벽체끼리 만나는 부분은 첫장은 사진에서와 같이 먼저 osb를 먼저 조립하고 난 후 첫 서까래 를 osb에 고정하는데 못은 게이블스터디에 박히도록 먹줄을 튕기고 먹줄을 기준으로 못을 박는다..현장경험이 많은 밑깔리님이 서까래에 ↑ 표시한 모습 (휜 쪽이 하늘방향으로 서까래를 배치하기 위해서..)
서까래 면을 보니 일직선으로 아주 곧바른것을 보니 잘 조립되었네요
< 실링조이스트 보강 >
본체 거실은 폭이 5m나 되기 때문에 천장 처짐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진에서처럼 보강을 해야한다.. 보강 방법은 먼저 2×6 목재위에 실링 조이스트 간격인 16인치로 연필로 표시한후 간격에 맞게 실링조이스트와 연결한다. 그다음에 설치한 부재옆에 2×4 또는 2×6 부재를 L자 형태로 붙인후 릿지보드와 연결하면 끝.
< 본체 거실 서까래를 다 설치한 모습 >
lookout 설치
lookout 설치방법 1. lookout의 재단 : 2×4 목재를 길이에 맞게 절단한다 (길이는 맨끝의 서까래에서 맨끝에서 3번째 서까래까지의 길이) 2. 벽체부분에 제일 끝에 위치하는 서까래 윗부분에 16인치 또는 24인치 간격으로 2×4가 들어갈 공간을 따낸다 3. 설치할때는 2×4부재위에 서까래 위치를 표시한 후 설치 ※ lookout = 벽체 밖으로 나오는 지붕처마를 서까래와 이어주는 부재 ※ 자세한 것은 아래 못박기 기준 참고
< lookout 못박기 기준 >
< lookout 설치중인 모습 >
작업중인 사람은 밑깔도리님입니다..
< lookout 설치 완료 모습 >
lookout 부재위에 서까래 위치모습을 layout한 모습이 보이네요..저 면을 일치시켜야 밖으로 나온 처마도리가 일직선으로 매끈하게 나오겠죠..
밑깔도리님....
밑깔도리님은 저보다 나무와 삶 목조주택 1기 선배이시며 현재 전문빌더가 되기위해서 목조주 택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단양현장이 마침 마무리되었기에 응원차 산고을 현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연배는 나보다는 약간 젊지만 이처럼 성실하고 심성이 좋은 사람이 또 있을까 싶네요.. (진실입니다..) 비록 짧은 하루였지만 함께 일하면서 정말 즐겁고 편하게 일하였습니다.. 밑깔도리님 수고하셨습니다..감사했구요 |
2008. 3. 9 (일) 맑음
핸펀 알림벨소리에 잠에서 깬 시간이 아침 7시...
몸 이곳 저곳 안 쑤신곳이 없음에도 힘든 몸을 추슬러 현장으로 올라가 작업을 준비한다..
오늘 작업은 서까래 불로킹 작업..
서까래 블로킹 총 80개 (부재 규격은 2×6,, 길이는 16인치) - 별동 26개 - 본체 안방부분 34개 - 본체 거실부분 20개 ※ 양이 많아서 하루종일 블로킹 작업만 해야할 듯.. |
< 블로킹 못박기 기준 >
현장에서 블로킹 작업을 준비하는 중에 반가운 라비다님이 현장에 방문하셨다..
함께 블로킹 작업은 시작되고...
오늘은 다른 공정없이 하루종일 블로킹 작업만 해야했다.
좁은 벽체위에서 쪼그리고 하는 동일 작업인지라 재미도 없고 어찌나 허리가 아프던지..
라비다님과 둘이서 번갈아 가며 허리를 펴가면서 함께한 브로킹 작업은 계속되고..
주변이 어둑해질때가 되어서야 총 80개의 블로킹 설치 작업이 완료되었다..
작업후 식사대접도 못하고 훌쩍 현장을 떠나신 라비다님께 죄송스런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 이번주 작업모습 >
블로킹 작업이 어두워 완료되었기에 사진을 미처 찍지 못하고.. 일부부분만 완료된 사진이네요
다음주 계획
다음주는 지붕쉬딩 작업!!! 앞으로 회사일이 바뻐지는 관계로 매주 현장을 가지 못할 것 같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방수시트 쉬딩까지 완료해야 할터인데.. 항상 그렇듯이 다음주 작업량이 계획데로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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