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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8월 1일 금요일) 그대가 머문자리 음악편지 입니다

[정선통나무펜션] 2008. 8. 1. 01:53

      사랑을 위한 길 素 山 金 思 郁 作 아름다운 꽃이기 보다 큰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향기로운 꽃으로 피기보다 그늘을 가진 큰 숲으로 남겠습니다, 뭇사람의 눈길을 끄는 화려함보다 볼수록 정겨운 미륵으로 남겠습니다, 오늘의 즐거움과 기쁨보다 내일을 위한 아픔으로 남겠습니다, 태양을 따라가는 해바라기 이기보다 어둠이 더 할수록 찬란한 잔별로 남겠습니다, 사랑을 받는 어리석음보다 사랑을 할 줄 아는 영리함을 찾겠습니다, 철석이며 넘실대는 파도이기보다 잔잔한 호수 속에 달빛으로 남겠습니다, 가을바람에 외롭게 떨며 쓸쓸한 미소 속에 쓰러져가는 들국화 같은 삶일지라도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사랑과행복 가득한 새로운 8월의 문을 우리님들과 함께 열어봅니다... 휴가중이신분들... 휴가 계획에 있으신분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휴가를 뒤로 하신분들 ㅎ 오늘 저와함께 차라도 한잔 하시면서 머문자리에서 사랑꽃 한번 피워볼까요? ㅎㅎ 사랑은 물은표가 아니라 느낌표랍니다 왜 날사랑해? 얼마만큼 사랑해? 이렇게 물음표 달지마세요 나는 너를 사랑해 네가 곁에 있어서 참 행복해 이렇게 그사람이 내사랑을 느낄수 있게해 주라네요? 사랑은 표현하는 용기있는 사람 몫이니까욤... 우리님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8월 되시어요...*^^*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우연찮은 만남에서 별스런 담소도 나눈 건 아니었건만 헤어지고 나니 내 손에 쥐여 져 있는 별 하나가 있었다 짧은 몇 마디었지만 어눌한 내 말을 들어주어서일까 맵시나지 않은 서툰 몸짓을 미소로 받아 주어서일까 아버지와 같은 사람 어머니와 같은 사람 어깨에 기대어 참았던 눈물을 흘려도 좋을 그런 사람 왠지 다시금 보고파지는 사람 비밀을 털어놓아도 좋을 것 같은 사람 다시 만나고파 기다려지는 그런 사람 허물 모두를 물안개 같이 살뜰히 껴안아 줄 것만 같은 그리움을 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 - 수천 김용오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중에서 - Je N'ai Que Mon Ame / Natasha St Pier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세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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